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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발터 카스퍼 추기경의 가정에 관한 복음
저자 발터 카스퍼
출판사 바오로딸(성바오로딸
출판일 2016-05-31
정가 7,500원
ISBN 978893311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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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의도
가정 안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 혹은 교회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삶을 살아가며 교회로부터 멀어져 있는 신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에게 단죄보다는 주님의 자비를 체험하고 다시 교회 공동체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해주겠다는 사목적 배려의 의도가 담겨 있다.

▶ 요약
교황 프란치스코는 ‘가정’을 주제로 한 세계주교대의원회의(주교 시노드를 앞두고 열린 추기경 회의에 발터 카스퍼 추기경을 초대하여 강연을 마련했다. 그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교황은 이 강연을 “무릎 꿇는 겸손한 신학”이라고 했다.

▶ 내용
이제, 더, 귀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2014년 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초대로 열린 추기경단 임시 회의에서 발터 카스퍼 추기경이 한 강연을 토대로 구성한 책이다.
‘복음화의 맥락에서 본 가정에 관한 사목적 도전들’이라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의 주제는 시급한 사목적 질문들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복음 자체와 세례 받은 모든 신자가 받은 복음화 사명이라는 토대 위에서 전체적으로 연관성 있게 다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래서 무엇보다 가정의 상황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세계주교대의원회의의 답변을 미리 제시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질문을 자극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강연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다루는 것도 아니고 시노드Synodos, 곧 교회 전체 공동의syn 길odos의 결과를 미리 제시하는 것도 아닙니다. 시노드는 교회 전체가 함께 걷는 공동의 길, 곧 서로 경청하고 의견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 강연은 주제로 이끄는 서곡에 지나지 않습니다. 지금은 서로 다른 음들이지만 어느 순간에 조화를 이뤄내는 심포니Symp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