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라오스가 그립습니다
프롤로그- 떠나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
여는 글- “꼭 가보세요.” 후배의 트윗에서 시작된 라오스 여행
1장 비엔티안- 지구별에서 가장 느긋한 수도
라오스의 12달러짜리 ‘선풍기 방’/외로운 라오스 여행, 친구를 사귀다/‘라오스 맞아’ 한국 자동차의 천국 비엔티안/불교 미술관 같았던 개선문 파툭싸이/황금빛 ‘위대한 불탑’ 파탓루앙/툭툭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아름다운 불상들의 향연, 왓 시사켓/저렴한 길거리 음식에 울고 웃다/메콩 강변을 환하게 밝힌 장군 동상
라오스 제대로 즐기기 ① 라오스에 간다고요? ‘싸바이디’는 꼭 기억하세요!
2장 방비엥- 청춘의 놀이터
VIP 버스 타고 ‘여행자의 천국’ 방비엥으로/핑크색 우산 여학생과 방비엥의 석양/달콤한 1달러짜리 바나나 팬케이크/라오스에서 익사할 뻔한 사연
라오스 제대로 즐기기 ② 다이빙할 때는 구명조끼 입기!
3장 루앙프라방- 오렌지빛 오래된 도시
매혹적인 불교 사원의 도시 루앙프라방/라오스 아이들이 ‘사방치기’를 할 줄이야!/루앙프라방의 야시장, 빨간 텐트촌/눈부셨던 오렌지빛 행렬 탁발/연예인 포스가 느껴졌던 아이/여기가 지상낙원, 에메랄드빛 파라다이스/1달러짜리 채식 뷔페, 기회는 한 번!/야호! 상쾌한 자전거 라이딩/오토바이 한 대에 네 명… 혹시 카풀?/감동적인 해넘이에 취재경쟁까지!/라오 항공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빡세로!
라오스 제대로 즐기기 ③ 접시에 산을 만들어 보세요! ┃ 154
4장 빡세- 여행자의 쉼터
아이들의 환상적인 표정 연기/알고 보니 여행 고수였던 프랑스 할머니/짜릿한 물살의 떨림, 스릴 만점 길쭉배
라오스 제대로 즐기기 ④ 빡세에서 꼭 해야 할 일은 빨래!
5장 돈뎃·돈콘- 평화로운 지상 낙원
라오스 섬 고양이는 여유만만/저절로 탄성
<일상의 쉼표가 되는 나라, 라오스>
“세상에서 가장 느긋한 여행자의 쉼터!”
“여유와 평화 속 또 다른 나를 만나는 곳!”
“마침내 깨달음을 얻는 나라!”
바로 라오스를 두고 이르는 말이다.
라오스는 미국, 유럽에서부터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무위(無爲의 자유를 누리는 최고 여행지로 꼽혀 오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곳곳 여행자에게 자유로움과 홀가분함을 만끽하는, 일상의 쉼표가 되는 핫한 여행지로 뜨는 곳이다.
<빈틈없는 여행정보와 가슴 따뜻한 리얼 라오스>
『일상의 쉼표, 라오스』는 박정호 <오마이뉴스> 기자가 15일에 걸쳐 라오스를 북에서 남으로 종단하며 풍경과 사람, 정보를 빈틈없이 기록한 여행수첩이다. 작가의 여정을 고스란히 따라가며 펼쳐지는 여행기는 라오스 여행 가이드북으로 손색이 없고, 보고 겪는 모든 것은 그의 글과 넉넉한 가슴에 녹아들면서 한 편의 리얼 라오스 다큐멘터리로 살아난다.
느긋한 수도 ‘비엔티안’에서 시작하는 라오스 종단은 청춘의 쉼터 ‘방비엥’과 오래된 도시 ‘루앙프라방’을 거쳐 여행자의 쉼터 ‘빡세’와 지상 낙원 ‘돈뎃’으로 이어지며, 신들을 만날 수 있는 ‘참파삭’까지 나아간다. 이 모든 일정을 작가는 ‘라오스 제대로 즐기기’란 이름으로 장마다 넣어 그곳에 가는 길과 예약, 볼거리, 먹을거리, 잠자리까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여행 정보가 친절한 책이라면 그가 겪은 라오스는 도시 생활에 단련된 그의 마음에 찍는 휴식이자 깨달음으로 다가오며, 읽는 이에게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친구 같은 책이기도 하다.
<나만의 시간과 생각들이 살아나는 곳>
마치 지상낙원인 듯 그를 감싸 안아줬던 라오스를 뒤로하고 다시 일상에 선 작가는 얘기한다.
“달콤한 휴식을 얻고 자신의 참모습을 마주하고 싶다면 세상에서 가장 느긋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