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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문화유산의 보존
저자 노먼 타일러
출판사 민속원
출판일 2014-06-10
정가 34,000원
ISBN 978892850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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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서문

제1장 서론
1. 명사와 동사
2. 문화재 보존의 철학
3. 다른 관점:중국, 인디언 그리고 일본의 보존에 대한 견해

제2장 미국의 문화재 보존운동
1. 초기 활동
2. 연방정부의 문화재 보존 활동
3. 초기의 문화재 보존 활동
4. 문화유산 국민신탁
5. 도시 재개발에 대한 대응
6. 연방정부의 역할
7. 문화재 보존운동의 변화
8. 주정부의 역할
9. 지방정부의 역할
10. 문화재 보존의 약사

제3장 건축양식, 맥락주의와 디자인 가이드라인
1. 영국 양식
2. 고전 양식
3. 낭만주의 양식
4. 20세기 건축양식
5. 적합, 조화, 대조
6. 디자인 기준의 필요성
7. 디자인 심의
8. 건물 철거
9. 파사디즘

제4장문화재 보존을 위한 법적 기초
1. 버만 대 파커 사건
2. 피가르스키 대 역사지구위원회 사건
3. 펜센트럴 운송회사 판결
4. 세인트 바르톨로뮤 교회 사건
5.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유니티 템플
6. 역사지구에 관련된 권한
7. 재산권과 지방의 역사지구위원회

제5장 문화재 지정
1. 역사적 중요성
2. 진정성
3. 중요성의 평가
4. 문화재 지정 건물의 연한 50년에 관한 규칙
5. 비교적 최근인 과거에 대한 관심
6. 주제별.역사적 맥락과 주제와 개념 체계
7. 문화재 지정대상에서 배제하기 위한 기준
8. 국가역사유적등록부와 문화재 지정 신청
9. 국가역사기념물
10. 지정 해제

제6장 역사지구와 문화재 보호
짧은 역사, 개발의 광풍속에서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어온 이야기



이 책은 문화유산 보존에 관한 기본원칙에서 실제 적용 사례까지 다양한 담론을 다루고 있다. 미국의 문화유산 보존의 역사와 제도,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고 있어 미국의 문화유산 정책과 보호시스템 전반에 관하여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다.



미국은 200년이라는 짧은 역사와 급격한 개발 압력 하에서도 정부와 민간이 합심하여 효율적인 문화유산 보존체계를 정립하였다. 특히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합리적으로 분담하고, 주민과 시민단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였다. 그러한 기반 속에서 문화유산을 단순히 보호해야 할 규제 대상으로만 머물러 있게 하지 않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재생을 위한 창의적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운영하였다. 실제 역사건축물을 리모델링해서 활용하는 것이 건물을 헐고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보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이익 차원에서 낫다는 실증적 사례도 보여주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도의 도입과 확산으로 문화재 보호시스템이 국제화, 보편화되고 있어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문화재 보존철학의 정립 문제, 문화재 지정체계, 문화유산 관광과 경관 보호 등의 주제들은 우리나라 문화유산 보존 체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하여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