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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시간 돼지 - 웅진책마을 124
저자 황섭균
출판사 웅진주니어
출판일 2025-01-03
정가 13,000원
ISBN 9788901289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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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시간 돼지
2. 모든 것의 시작
3. 쨍그랑
4. 엄청난 소식
5. 시간 돼지의 조언
6. 후회의 냄새
7. 또 다른 시간 돼지
8. 시간 속으로
작가의 말

”너, 후회할 시간 되니?”
후회로 가득한 시간을 없애 줄 ‘시간 돼지’가 찾아왔다!

파아란 양복 재킷과 붉은 나비넥타이에 거꾸로 쓴 모자, 노란 반바지를 입은 돼지가 나타났다! 시유에게 찾아온 돼지는 자기를 미래에서 온 ‘시간 돼지’라고 소개한다. ‘과거 바꿈 연구소’에서 의뢰를 받고 시간을 뛰어넘어 시유에게 후회를 없앨 기회를 주러 왔다는데……!

시간 돼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시계 토끼처럼 황금 시계를 들고 다니며, 이름만 들어도 절로 궁금해지는 다양한 도구를 꺼내 보이곤 한다. 필요한 말을 조언해 주는 ‘똑딱똑딱 입’, 마시면 힘이 팔팔 나는 ‘팔팔 요구르트’ 등 기상천외한 도구들로 기막힌 타이밍에 딱 맞는 도움을 건넨다. 시간 돼지는 무심한 듯 툭툭 말을 내뱉지만, 사실 누구보다 시유를 걱정하는 마음이 돋보인다.
과연 시간 돼지는 의뢰인 시유의 과거로 돌아가 임무를 성공할 수 있을까? 매력 만점 시간 돼지와 함께 후회하는 시간을 없애러 떠나 보자!

“과거로 돌아가서 후회하는 일 한 가지를 되돌릴 수 있게 도와주지.”
후회했던 과거의 시간을 뛰어넘어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

돌이켜 보았을 때 후회가 되는 일은 누구에게나 있다. 지난날의 말실수가 후회되고,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스스로가 원망스럽고, 잠깐이라도 좋으니 그 시간으로 돌아가 다른 선택을 하길 바라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그 소망을 이루어 줄 시간 돼지가 등장했다!

어느 날 열 살 시유의 눈앞에 나타난 시간 돼지는, 서른 살 시유가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다며 돌이킬 기회를 주겠다고 말한다. 올 거면 열흘 전에 오지, 이미 아린이를 다치게 해 후회하는 시유에게 시간 돼지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바로 미래의 시유가 정말 후회하게 된 날이 오늘이라는 것! 아린이를 다치게 한 이후 사과하지 못한 채, 볼 때마다 불편하기만 한 시유의 마음은 하루에도 수십 번 휘청거린다. 이대로 사과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만 하다 한순간에 멀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