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인간의 생존을 돕는 무기!
초연결 시대에도 감정을 알아야 하는 이유
우리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이 발달한 초연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먹고 입고 사는지, 어디에 가는지 등에 정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죠. 하지만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는 별로 관심이 없어요. 다른 사람들을 정말로 이해하려면 그들의 생각이나 감정을 알아야 하는데 말이죠. 아니,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전에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인 나에 대해 알아야 하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이 책은 우리의 관심을 우리 외부가 아닌 내부로 돌려서 진짜 우리를 바라보게 해 줍니다. 특히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에 대해 알려 줍니다. 감정은 우리의 삶과 깊이 관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관계에서도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가 건강한 마음으로 가정과 사회에서 조화로운 관계를 맺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배워야 합니다.
사실 감정은 원시 시대부터 인간의 생존을 돕는 무기였어요. 원시 시대에 아직 이성이 발달하지 않은 우리 조상은 사방에 가득한 위험 속에서도 상황에 맞는 감정을 느끼고 그에 따라 행동했어요. 어쩌면 그것이 본능이었는지도 모르죠. 덕분에 우리 조상은 살아남았고 오늘날까지 인간이 번영하게 되었어요.
급격하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감정은 우리 조상의 생존을 도왔던 것처럼 우리의 삶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이 책에 그 답이 있습니다.
감정은 상호 작용,
‘나 홀로’가 아닌 우리 함께!
이 책은 우리가 느끼는 감사, 게으름, 겸손에서부터 회복 탄력성, 후회, 희망까지 50가지 감정을 사전처럼 가나다순으로 정리해서 가르쳐 줘요. 우리가 집이나 학교에서 겪는 상황이나 각종 문학 작품, 영화 등에 등장하는 상황을 통해 각각의 감정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 주죠. 덕분에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매 순간 느낀 다양한 감정에 이름을 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