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한석청 장편 역사동화 『바람의 아이』는 우리나라 아동문학사 최초로 잃어버린 우리의 옛 땅, 발해를 소재로 한 장편동화입니다. 그 동안 발해는, 역사에 묻혀져 사람들 사이에 잊혀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만주와 연해주 지방의 출입이 자유로워지면서 역사학계와 사람들 사이에서 발해에 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교과서에서의 발해에 관한 내용은 아주 미미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어린이들은 발해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바람의 아이』에는 광활한 만주 대륙을 말 달리는 세 명의 씩씩한 ...
한석청 장편 역사동화 『바람의 아이』는 우리나라 아동문학사 최초로 잃어버린 우리의 옛 땅, 발해를 소재로 한 장편동화입니다. 그 동안 발해는, 역사에 묻혀져 사람들 사이에 잊혀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만주와 연해주 지방의 출입이 자유로워지면서 역사학계와 사람들 사이에서 발해에 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교과서에서의 발해에 관한 내용은 아주 미미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어린이들은 발해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바람의 아이』에는 광활한 만주 대륙을 말 달리는 세 명의 씩씩한 고구려 소년들이 나옵니다. 이 소년들은 당나라에게 빼앗긴 땅을 되찾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는 용기를 발휘합니다. 이러한 소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대조영 장군이 고구려 유민들의 힘을 모아 발해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은 『바람의 아이』에 나오는 세 소년들의 모습을 쫓으며, 지금은 잃어버린 우리의 옛 땅 발해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름 없는 백성들과 씩씩한 세 소년이 세운 나라 발해
당나라에 의해 멸망당한 고구려의 유민들은 당나라의 노비가 되거나 북방 지방을 떠도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 속에는 씩씩한 고구려의 기상이 항상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고 보잘것 없는 힘이지만 서로 모아 부흥군을 조직했습니다. 그러곤 끊임없이 당나라에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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