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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용산의 장군들 : 윤석열 군부와 12·3 친위 쿠데타의 실체
저자 박성진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출판일 2025-01-10
정가 18,000원
ISBN 9791157063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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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책을 펴내며
12·3 불법계엄 주요 인물 관계도

1부 대통령과 국방장관의 ‘브로맨스’
윤석열 정권의 몰락을 예견한 TV조선 대표
군사 퍼레이드를 좋아하는 대통령
국군보다 ‘미군 먼저’였던 한국군 통수권자 | ‘쿠데타·계엄’이 금기어가 아니었던 대통령
축구선수를 꿈꾸다 장군이 된 소년

2부 윤석열 군부의 ‘쌍두마차’ 신원식과 김용현
대사로 변신한 ‘대선 떴다방’ 장군들
PK 군맥 출신의 강경 매파
‘즉·강·끝’의 신기루
급부상한 ‘충암·용현파’
논란의 대통령 안보 참모

3부 윤석열 군부 ‘몰락의 전조’
육사 정신 물갈이 나선 윤석열 군부
방첩사의 ‘반란 수괴’ 사진으로 ‘퇴행적 뿌리 찾기’
전두환·노태우 사진 내건 방첩사 | 조국 민정수석에 막힌 기무사 폐지
몰락의 신호탄, 채 해병 사건
대통령의 격노 | ‘런종섭’과 고뇌만 한 사령관
‘12·3 비상계엄령’은 ‘회색 코뿔소’였다
국지전 유발 의혹 | 오만해진 국방장관과 방첩사령관
비상계엄 ‘빌드업(예비 공작’
‘친위부대’ 방첩사 인사 | 중장 진급자 없는 장성 인사

4부 12·3 불법계엄 사태로 무너진 윤석열 군부
정권을 나락으로 몰아간 45년 만의 비상계엄
김용현의 아바타, 방첩사령관
‘용현파’ 특전·수방·정보사령관의 수상한 행적
‘설사’한 육군특수전사령관 | 부하 덕분에 최악은 피한 수도방위사령관 | 북파공작원 특수부대까지 동원한 정보사령관 | 민간인의 지시를 받은 현직 사령관 | 불법계엄이 성공했더라면 | 구금 시설로 등장한 B1 벙커
육군총장은 계엄군 ‘바지 사장’

5부 12·3 불법계엄 사태가 남긴 것
12·3 불법계엄 실패의 원인과 결과
시대를 역행한 군 동원 | 인사 쓰나미 예고
불법계엄 사태로 드러난 한국군의 역설
‘운장’이 지휘하는 한국군 | 다시 보는 국방개혁 2020
시민으로서의 군인
금기를 배우지 못한 장교들 | 국군사관학교와 문민 국방장관

부록: 대통령실 용산 이전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12·3 불법계엄은 예고된 재앙이었다!”
22년 경력의 박성진 안보전문기자,
통찰력 가득한 심층 분석을 통해 윤석열 군부의 실체를 파헤지다!!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30분경. 그 시간 깨어 있던 대한민국의 대다수 국민은 난데없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어안이 벙벙했다. 21세기 선진국에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계엄령 선포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정말 그 일이 일어났다.

미국의 정치학자 새뮤얼 헌팅턴은 권력자가 자신의 권력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군대를 동원해 기존 통치체계를 중단시키는 것을 ‘친위 쿠데타’라 분류한다. 1952년 이승만 대통령의 발췌 개헌, 1972년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에 이어 이번 12·3 불법계엄 사태 또한 친위 쿠데타 범주에 속한다. 이번 사태는 야당에게는 예고된 재앙인 ‘회색 코뿔소’였고, 여당에게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느닷없이 다가온 이례적인 사건, 즉 ‘블랙 스완’이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조짐이 있게 마련이다. 이러한 조짐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22년 경력의 안보전문기자 박성진은 이 책 《용산의 장군들》에서 12·3 불법계엄 사태로 드러난 윤석열 군부의 실체와 이들이 어떻게 서서히 몰락의 길로 들어섰는지를 세밀하게 들려준다. 경향신문 재직 당시 국방부를 출입하는 동안 취재원으로 만난 국방부 장관만 16명인 데다, ‘한국군 코멘터리’ 칼럼을 8년간 연재해온 그는 취재원이 다양하기로 정평이 난 만큼 한국군 관련 인맥 또한 상당하며, 그만큼 한국군에 대한 애정 또한 크다. 그는 통찰력 가득한 심층 분석을 통해 윤석열 군부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들의 몰락의 조짐을 일찌감치 읽어냈다.

이 책은 윤석열 군부의 핵심 세력은 누구이며, 이들이 어떻게 빌드업(예비 공작 과정을 거쳐 불법계엄 사태를 만들어갔는지를 자세하게 들려준다. 윤석열 군부의 쌍두마차는 신원식과 김용현으로, 이 둘은 PK 군맥 출신의 강경 매파이기도 하다. 특히 신원식은 국방장관 시절 적 도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