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우리 동네 코끼리병원 이야기
1장 글쓰기가 두렵고 막막합니다
글쓰기가 두렵다고요? 실패가 두려운 것이 아니고요?
- 쓰지 않는 이유 vs 써야 하는 이유
- 낯설면 막막합니다
글쓰기를 위해 당장 해야 하는 일
- 컴퓨터 앞에 앉기 전에
- 후회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 지금 글을 써야 한다면
희망적인 소식 두 가지
- 남다른 감각과 상상력이 없어서 고민입니까?
- 글 잘 쓰는 비결이 궁금합니까?
2장 일단 한번 써보고자 합니다
글쓰기에도 준비운동이 필요합니다
- 자기만의 공간을 만드세요
-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내 글을 읽을 독자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고요?
- 남들은 이럴 때 어떤 방법을 사용할까요?
- 브레인스토밍의 몇 가지 원칙
-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글쓰기 절차와 단계를 꼭 지키나요?
- 여러분의 MBTI는 무엇인가요?
- 세 가지 스타일, 세 가지 글쓰기
개요를 꼭 짜야 하냐고요?
- 개요 짜기에 대한 몇 가지 오해
- 짜임새 있는 글의 구성
시작하기와 마무리하기
- 서론을 못 써서 고민이라고요? 너무 잘 써서 고민 아니고요?
- 서론의 기능을 기억하세요
- 결론에서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글은 문단으로 구성됩니다
- 문단을 왜 나누어야 할까요?
- 문단을 이렇게 나누어보세요
- 문단 분량을 채우기가 힘들다고요?
- 오레오맵을 활용해보세요
- 문단과 문단의 유기적 연결
3장 글다운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 첫 문장은 글 전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 첫술에 배부르랴
눈길을 끄는 제목을 붙이세요
- 제목은 이름입니다
- 매력적인 제목 쓰는 팁이요?
- 모든 제목이 매력적이어야 할까요?
- 언제 제목을 붙여야 할까요?
주제가 자꾸 빗나간다고요?
- 주제는 딱 하나!
- ‘세 가지’의 함정
- 주제는
글쓰기의 기본기부터 맞춤 전략까지!
두려움을 넘어 글쓰기의 힘을 배우는
‘나를 위한 첫 글쓰기 수업’
“내 글을 쓴다는 것은 내 삶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 글쓰기를 이제 막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그 글쓰기를 오롯이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이들을 위해 이 책이 그 막막함과 고통스러움을 덜어줄 수 있는 몇 알의 약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글쓰기와 삶을 응원합니다.”
- 작가의 말
글쓰기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남의 생각에 기대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죠. 글쓰기는 자기 삶의 표현 수단이자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 꼭 필요한 능력입니다. 따라서 글쓰기의 중요성은 늘 강조되지만 글을 쓰려고만 하면 자동으로 한숨부터 나오고 막막함이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오직 반복된 연습만이 글쓰기를 잘하는 비결이라고 하는데 이 연습은 실제 고통스럽습니다. 가령 주제를 초점화하라고 하는데 어디까지 해야 하는 건지, 서론에서는 독자의 흥미를 끌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과 방법이 필요한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옆에서 누가 “이게 좋겠다”라고 딱 결정해주거나 “여기까지가 좋아. 이걸 넘어가면 안 돼”라고 분명하게 경계를 알려주면 좋겠는데 그런 사람이 없어서 힘든 겁니다.
이러한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 글쓰기 전문가 진은진 교수(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가 초보자를 위한 《나의 첫 글쓰기 수업》을 펴냈습니다. 저자는 글쓰기가 마냥 두렵고 힘든 이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고, “글을 쓸 수 있다는 용기만 있으면 누구나 글쓰기가 가능하다”는 응원의 말을 건네며, 이들의 실력이 조금씩 나아지도록 이끌어줍니다. 이 책은 글쓰기가 두렵고 어려운 이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글쓰기가 곧 교양인 시대, 《나의 첫 글쓰기 수업》을 통해 내 글과 내 삶의 품위를 지켜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