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대에서는 1990년대를 전환점으로 국가운용 패러다임이 경제성장 위주에서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으로 전환되었다. 1992년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에서 열린 UN세계환경대회의 주제로 부각된 ‘지속가능발전’은 환경 분야를 넘어 경제 분야에서는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으로 그리고 경영 분야에서는 ‘ESG 경영’이라는 이름으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지속가능발전 개념이 복지 분야로도 확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와 이 책의 저자들은 ‘지속가능한 복지’의 상징으로 ‘스마트복지’ 개념을 개발·확산시킬 목적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스마트복지는 한마디로 복지도 스마트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복지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강조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