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우리가 다시 사랑하기까지 2
저자 서연
출판사 마루&마야
출판일 2014-07-31
정가 9,000원
ISBN 9788928032662
수량
1권
프롤로그
제1장. 가고 오지 않는 건……
제2장. 바람, 누구도 알지 못하는
제3장. 지난 일일 뿐……
제4장. 취향
제5장. 난항
제6장. 강행 혹은 정지
제7장. 묻어 둔 뼈다귀?
제8장. 잘 살고 있다는 건……
제9장. 아득한 거리
제10장. 암전(暗轉
제11장. 악몽(惡夢
제12장. 존재의 인식
제13장. 잠시 떠나고 싶은 시간
제14장. 생각, 그림자를 닮은
제15장. 환(幻, 그리고 파(破……

2권
제1장. 시린 겨울
제2장. 두려움, 그 아득한 심연
제3장. 의심, 그리고……
제4장. 삶을 견디게 하는 건……
제5장. 깊은 어둠
제6장. 잃어버린 크리스마스
제7장. 길기만 한 겨울
제8장. 시작을 외치는 시간
제9장. 타인의 사랑
제10장. 새롭게, 새롭게
제11장. 설렘,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에 대하여
제12장. 사랑이 묻는다
제13장. 흐르는 시간이 고마운 건
제14장. 다시 부르는 노래
제15장. 사랑이 아니고는 말할 수 없는 것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
작가 후기
1권



잘나가는 드라마 작가 유단비.

까칠한 듯 다감한 홍보실 대리 금일은.

풋풋했던 7년의 연애가 두 사람에게 남긴 것은

끝내 씁쓸한 이별이었다.



“나는 너한테 그냥 묻어 둔 개뼈다귀야. 알아?”



7년의 사랑 그리고 이별…….

5년의 시간이 흘렀다.



옛 사랑, 혹은 옛 사람…….

모르는 척하기엔 애매한,

그렇다고 깊이 아는 척하기엔 더더욱 애매한 사이.

자칫 서로가 서로에게 ‘보험’으로 취급되기도 하는…….



상처를 기억하는 단비는 그것을 거부하고,

그리움에 물든 일은은 그것만이라도 쥐려 한다.




2권



남겨진 이에게 상처로 점철되었던 이별은

떠난 이에게 무엇을 남겼을까.



방향을 바꿀 줄 모르는 바람처럼

그녀를 향해 기우는 마음.

격랑이 이는 바다 위에 부표처럼 떠가는 마음이

파도가 되어, 그리움이 되어

오직 한 사람에게로 흘러간다.

하얀 포말로 부서지는 하루, 또 하루의 그리움이

켜켜이 쌓여 간다.

어제와 오늘을 잇는 무엇처럼…….



“다시…… 시작하고 싶어.”



뒤를 덮쳐 오는 먹구름을 모른 채,

사랑은 그렇게 계속되듯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