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 채워 가기
2장. 각각의 감정
3장. 버킷리스트 중 열 번째
4장. 그날의 이유
5장. 살짝 특별한 나날
6장. 달콤하고 몽롱한
7장. 지금, 우리
8장. 첫 번째 크리스마스
9장. 순간, 찬란하게
10장. 달콤하게, 이대로
11장. 봄날
12장. 한 걸음씩
13장. 그리고 가을
14장. 대답할 수 있나요?
에필로그
작가 후기
인생 첫 독립 선언. 나만의 집을 갖게 된 워커홀릭 재인.
연애도 취미도 일에도 지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불쑥 등장한 옆집의 세 남자 덕분에 평화는 깨지고 만다.
“무조건 거절부터 하지 말아요. 그것도 습관 되거든요.”
무심한 듯 유쾌하면서도 엉뚱한, 연채훈.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지 않아요?”
짓궂음 속에 숨길 수 없는 다정함, 신우진.
“놀랐다면 미안해요. 급해 보여서요.”
진중하고 상냥한, 예의 바른 남자 장도윤.
애써 거리를 두려 했지만, 어느새 다가와 있는 그 남자.
재인의 마음도 어느새 그를 향해 서서히 열리는데.
‘잘 컸네, 내 첫사랑.’
잊으려 했던 기억과 함께 떠오르는 새로운 의문.
그땐 왜 그랬는지 말해 줄 수 있나요?
이제는 당신의 마음을, 대답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