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하나뿐인 지구에 꼭 필요한 비판지리교육학 :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 교육을 위하여
저자 존 모건
출판사 푸른길
출판일 2025-01-31
정가 20,000원
ISBN 9791172670368
수량

머리말

1부: 맥락
1장 지리 수업과 아이디어 전쟁
2장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지리학에서 환경교육까지
3장 지리학, 사회, 자연 - 변화하는 관점

2부: 주제
4장 피할 수 없는 생태학
5장 음식에 대한 질문
6장 도시의 자연
7장 변화하는 경제지리
8장 기후변화, 모빌리티와 인류세 지리

3부: 실천
9장 하나뿐인 지구에 꼭 필요한 지리 수업하기 - 현실을 직시하자

맺음말 근대 학교 지리에서 진정한 포스트모던 학교 지리까지
역자 후기
참고문헌 / 주 / 용어 색인 / 인명 색인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 교육을 위하여

학교교육 과정에서 환경에 관심을 가진 지 40년이 넘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도 마찬가지이다. 한때 소수의 ‘친환경 교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환경 문제는 이제는 더욱 관심이 높아져 지속가능한 발전 교육을 일상적으로 논의할 정도가 되었다. 학생들은 점점 더 환경 ‘위기’에 대한 이미지와 경고에 둘러싸인 문화 속에서 성장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식량 안보, 생물군계 파괴, 자연재해, 급격한 도시화 문제 등이 모두 중요한 이슈였다. 또한 경제 위기로 인해 선진 자본주의 사회와 관련된 높은 모빌리티, 고소비 생활양식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이 이러한 복잡한 이슈에 대해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이고 지리 교과는 이러한 모든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나뿐인 지구에 꼭 필요한 비판지리교육학』은 1부 맥락(1~3장, 2부 주제(4~8장, 3부 실천(9장으로 구성되어 지리학이 인간-환경 관계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 있으며, 그것이 교육과정 개발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설명한다. 특히 접근법이나 방법론보다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이나 ‘환경교육’ 또는 ‘생태교육’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을 가르치라는 요구를 받는 지리교사의 고민을 덜어 줄 만하다. 인문지리학과 환경지리학의 발전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현대 세계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1장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학교교육이 해 온 그간의 노력을 다룬다. 2장에서는 환경교육이 교육 정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과정, 특히 학교 지리가 이러한 문제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3장은 지리학이 인간과 환경 또는 사회와 자연 간의 관계를 어떻게 다루어 왔는지 설명한다. 이를 위해 지리학이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 바를 살펴본다.

4장은 학생들이 자연재해와 자원이라는 주제에 어떻게 접근하는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