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 5
제1장 서론 / 15
제2장 조사 및 연구 동향 / 23
1. 초창기의 연구 / 23
2. 1945년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 26
3. 199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 36
제3장 북한지역 청동기시대 묘제의 특징과 성격 / 49
1. 고인돌유적의 특징과 성격 / 49
2. 석관묘·석곽묘유적의 특징과 성격 / 126
3. 북한지역 청동기시대 묘제의 권역별 전개양상 / 159
제4장 중국 동북지역 청동기시대 묘제와의 비교 / 179
1. 적석총유적의 특징과 성격 / 181
2. 동굴묘유적의 특징과 성격 / 223
3. 고인돌유적의 특징과 성격 / 266
4. 석관묘유적의 특징과 성격 / 347
5. 중국 동북지역 청동기시대 묘제의 권역별 전개양상 / 434
제5장 북한과 중국 동북지역 청동기시대 묘제의 시·공간 / 465
1. 북·중 접경지역 청동기시대 석묘문화의 전개양상 검토 / 469
2. 천,백산지 청동기시대 석묘문화권의 설정과 그 의미 / 497
제6장 고조선의 석묘문화권 설정과 그 의미 / 517
1. 고조선 건국과정의 시대적 맥락과 이해 / 520
2. 고조선 건국의 주도세력과 중심지 문제 / 547
3. 소결 / 567
제7장 결론 / 573
참고 문헌 / 595
북한과 중국 동북 지역의 청동기시대 묘제와 매장 문화를 비교 연구한 결과물이다.
청동기시대 북한과 중국 동북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은 다양한 형태의 매장 문화를 발전시켰는데, 특정 시·공간역을 중심으로 매우 독특한 형태의 석묘 문화가 공유되는 현상이 존재한다. 비록 고인돌과 석관묘, 석곽묘, 적석(총묘라는 서로 다른 매장 방식으로써 각자의 기원과 형식학적 발전상을 보여주긴 하지만, 그 속에 안치된 각종의 부장품들은 상당한 유사성을 공유한다. 묘제의 종류와 주요 분포권에는 차이가 있지만 그 안에 잠든 사람들은 서로 연관되었음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그들은 과연 누구이며, 무엇에 의지해 살아왔고, 어떠한 방식으로 역사 속에 기록되었는지가 궁금하다. 이 책은 그러한 의문에 답을 찾아가는 한 과정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