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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유 평전 : 탕평의 영의정
저자 이규봉
출판사 나녹
출판일 2023-11-09
정가 25,000원
ISBN 979119140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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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평대군 10대손으로 태어나다
광평대군 증손자, 정안부정공 종손으로 태어나다/ 벼슬에 나간 선조들 선정
을 베풀다

2. 과거에 급제하고 현종의 조정에 출사하다
별시 문과에 급제하다 / 대간의 소임에 힘쓰다/ 현종이 승하하고 서인 정권에 불안한 조짐이 보이다

3. 환국의 정국에서도 승정원과 삼사의 직임을 다하다
숙종, 조선 제19대 왕으로 즉위하다 / 부모님이 별세하여 한동안 조정에 나가
지 못하다/ 경신환국으로 서인이 조정을 다시 장악하다/ 승지에 임명되고 경연 참찬관으로도 활동하다/ 다시 승지에 임명되고 진휼 정책을 건의하다 / 기사환국으로 조정을 떠나다

4. 굶주리는 백성의 구호에 온 힘을 다하다
양주목사로서 백성 구호에 힘쓰다 91 / 강양도 감사로서 조세 감면을 위해 애쓰
다/ 전라도 감사로서 공물 진상의 어려움을 겪다/ 평안도 감사 재임 중 역사적인 대기근이 발생하다/ 도승지를 거쳐 한성부 판윤에 오르다/ 소나무 벌목을 엄히 다스려 남산을 푸르게 하다/ 정승 자리에 있을 때나 물러나서나 백성을 걱정하다

5. 양역 변통을 통하여 경세제민의 길을 찾다
병조판서에 오르고 군제 개혁을 시도하다 / 군제 변통을 위하여 우선 군문의 정원을 정하다 / 이정청이 설치되고 양역 변통을 주도하다

6. 청나라 외교에서도 민생과 실리를 우선하다?
고부사로 청나라에 다녀오다 / 최악의 대기근으로 청나라 쌀 구매 문제가 거론되다 / 중강 개시에서 청나라 쌀 매매가 이루어지다/ 조선 백성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 야인을 살해하다/ 백두산에 조선과 청의 국경선을 명시한 정계비를 세우다 / 청나라 사신 응대 문제로 영의정에서 물러나다

7. 북한산성을 완성하고 탕춘대 축성을 주장하다
우의정 신완, 북한산 아래에 축성할 것을 주장하다/ 한양 도성을 개축하다/ 북한산성 축성을 다시 논의하다/ 영의정 겸 경리청 도제조로서 북한산성 관리를 총괄하다/ 영중추부사에 오르고 탕춘대 축성을 강조하다

8. 많은 후학이 공의 별세를 애도하고
저자는 ‘경세제민’의 길을 찾고자 했던 공의 일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과거에 급제하고 처음 조정에 출사했을 때는 주로 삼사에서, 언관의 직임에 충실해서 왕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왕이 올바른 정책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방안을 건의한 일. 양주목사, 강원도·전라도·평안도 관찰사와 한성부 판윤으로 재임할 때는 굶주리는 백성의 구호에 온 힘을 다한 일. 병조·이조 판서로 있는 동안에는 당시 백성의 원성이 높았던 ‘백골징포’와 ‘인족침징’이라는 군역의 병폐를 개혁하기 위하여 이정청의 책임자로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한 일. 대청 외교에서도 자주적이고 실용적이며 합리적인 자세를 견지한 일. 평안도 백성을 구제하기 위하여 청나라로부터 쌀 구매를 추진하다가 뜻하지 않은 암초에 부딪혀 곤욕을 치렀으며, ‘백두산정계비’를 세우는 과정에서도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 일.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과 같은 환란이 다시 일어날 수도 있다는 염려에 그 대비책으로 ‘북한산성’과 ‘탕춘대성’을 쌓고 그 안에 많은 창고를 지어서 식량을 비축할 것을 주장한 일을 실록과 승정원일기 등을 일일이 찾고 주변 자료를 살펴 처음으로 낱낱이 정리했다.

녹천공은 늘 당파보다는 백성을 먼저 생각했다. 이러한 인품은 당신과 가문의 명예와 안위를 지키는 데에도 일조하여 53년의 긴 관직 생활 중에 한순간도 도성 밖으로 추방되는 ‘문외출송’이나 벼슬과 품계를 빼앗기는 ‘삭탈관작’ 등의 불명예를 받은 일이 없었다.

이 책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후손이든 아니든 간에 선조의 지혜를 배우고 처세하는 방도를 찾을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