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발점으로 삼으시는 하나님 : 아브라함 2. 의지를 꺾으시는 하나님 : 야곱 3. 치유하시는 하나님 : 요셉 4. 설득하시는 하나님 : 모세 5. 담대함을 주시는 하나님 : 여호수아 6. 큰 용사로 만드시는 하나님 : 기드온 7. 죽을 때 찾아오시는 하나님 : 삼손 8. 들판에 찾아오시는 하나님 : 다윗 9. 세미한 음성의 하나님 : 엘리야 10. 자유로움을 주시는 하나님 : 요나 11. 주의 길을 예비하시는 하나님 : 세례 요한 12. 양을 맡기시는 하나님 : 사도 베드로 13. 어머니를 맡기시는 하나님 : 사도 요한 14. 기쁨을 부어주시는 하나님 : 사도 바울 15. 두 번째 만남을 위한 신앙법칙 맺는 말 : 아름다운 변화를 위하여
신앙생활이나 사역에 열정적으로 임하시는 분들을 보면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확실하게 경험했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가졌던 분들은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님의 일에 열심히 충성하게 됩니다. 어떤 형태로든 하나님과 만난 경험이 없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성도들도 마찬가지이고 사역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품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지 하나님과 만나는 경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분명한 만남의 체험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만남의 경험을 전제로 하고 성경의 인물들의 삶을 살펴보면, 하나님과의 몇 번인가의 만남, 동행, 임재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다가 어떤 시점에서 여태까지의 하나님과의 만남과는 차별되는 특정한 만남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수 차례 하나님께서 나타나시고 만나주시고 사명 주시고 지시하셨지만 어떤 특별한 결정적인 만남을 주실 때가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런 결정적인 만남 이후의 그 사람의 삶을 보면 반드시 차별된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특별한 만남, 결정적인 만남을 ‘하나님과의 두 번째 만남’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과의 두 번째 만남 곧 깊은 만남을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성화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화란 결국 무엇입니까? 그것은 자기중심적인 신앙에서 하나님 중심적인 신앙으로의 변화입니다. 자신의 문제가 먼저 보이면 아직 성화되지 못한 신앙입니다. 똑같은 문제를 앞에 놓고도 문제가 먼저 느껴지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이 문제를 어떻게 보실까를 먼저 생각할 수 있다면 성화된 그리스도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책은 성경 속의 인물 열네 분을 통하여 신앙적인 어른으로 성장한 과정을 살펴보는 책입니다. 똑같을 수는 없지만 어떻게 그 사람의 내적인 변화와 하나님 인식의 변화가 올 수 있었는가를 살펴보고, 어떻게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