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을 시술할 때 정확한 위치를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침으로 의통하는 길은 정확한 경혈이나 아시혈에 침을 찌를 수 있어야 하며 정확한 깊이 까지 도달해야 합니다.
경혈이 주위피부보다 상대적인 피부임피던스가 낮다는 원리를 이용하여 경혈을 탐지할 수 있는 기기를 저자는 1989년에 개발하여 지금까지 전자침 개발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정확한 경혈을 탐지할 수 있을까? 이것이 저자의 최대 목표이었고 이제 거의 이루었습니다.
본서가 침을 연구하는 전문가뿐만이 아니라 처음 배우는 초보자들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한글과 한자를 병기했으므로 한자를 모르는 젊은이도 쉽게 침을 공부할 수 있고 실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