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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친애하는 나의 글쓰기 : 읽히는 이야기와 쓰는 삶에 대하여 (양장
저자 이영관, 곽아람, 김민정, 윤상진
출판사 사회평론
출판일 2025-01-06
정가 16,800원
ISBN 979116273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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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1_다가가고 싶은 ‘진심’
1 거대한 역사 속 개인의 이야기 김금숙
2 수학의 세계로의 초대 김민형
3 누구나 한때는 어린이였으니까 김소영
4 다른 세계를 이해하고 싶은 마음 김초엽

2_들려주고 싶은 ‘결심’
1 “행복은 이렇게 생겼어요” 서은국
2 미술의 재미 알리는 프로메테우스 양정무
3 사회의 시스템을 파헤치는 냉소적인 차력사 장강명
4 시를 삶 속으로 가져온 ‘시 에세이스트’ 정재찬

3_꾸준한 ‘의지’
1 일단 재밌는 이야기를 쓸 것 김호연
2 ‘개미’ 같은 성실함과 ‘해피 엔딩’에 대한 낙관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
3 우리의 웃기고 슬픈 일상 이슬아
4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지만 여기 ‘뭔가’가 있으니까 장류진
5 평범한 것에서도 비범한 기쁨을 이해인

4_버틸 수 있다는 ‘믿음’
1 내 글쓰기 스승은 댓글 김동식
2 고통을 연료로 삼아 김혜남
3 시인, 작사가, 영화감독, 그리고 다시 시인 원태연
4 무의식에 스며드는 치유의 감각 요시모토 바나나
5 정직하고 자유롭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태도 임경선
텍스트와 책은 살아남을 것인가? ‘대유튜브 시대’ 영상물의 홍수는 독서 인구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2차 창작물의 소재로 쓰이거나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독서 챌린지가 ‘텍스트 힙’으로 호명되듯 여전히 원천 콘텐츠로서 책의 가치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특히 기존의 등단, 투고의 출간 방식에서 벗어나 작품성과 셀링 파워를 두루 갖춘 신진 저자들의 등장이 눈에 띈다.

『친애하는 나의 글쓰기』는 김초엽, 장강명, 이슬아 등 ‘읽히는 저자’ 18명의 글쓰기와 삶에 대한 인터뷰 모음이다. 2023년 곽아람 기자가 이끄는 조선일보 문화부의 젊은 기자 4명이 힘을 모은 ‘파워라이터’ 시리즈가 모체다. 여기 소개된 16명에 요시모토 바나나,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국외 작가 2명의 인터뷰를 더했다. 소설가, 시인뿐 아니라 그래픽 노블(김금숙, 미술사 교양서(양정무, 수학(김민형 및 심리학(김혜남 등 다양한 분야의 글쓰기 명사에게 ‘읽히는 이야기’와 ‘쓰는 삶’을 물었다.

어쩌다 쓰게 되었을까? 무엇을 쓰고 있고 또 어떠한 힘이 그들을 쓰게 할까? 18명이 전하는 다채로운 대답들은 단순한 작법에서 그치지 않는다. 치열하게 살아온 인생에 건네는 위로와 세상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다. 이들에게 쓰는 일은 이미 오래전부터 삶의 문제이자 인생 그 자체다.
인터뷰 말미에는 각 저자들이 밝힌 영감의 원천 소스, ‘노동요’로 삼곤 하는 플레이 리스트, 그리고 휴대폰을 멀리하는 방법 등 재치 넘치는 ‘글쓰기 팁’을 담았다.
쓰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의 여정을 함께하는 책

쓰기는 특별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친구에게 건네는 작은 메모, 하루의 감정을 적는 일기, 누군가에게 전하는 편지 한 통까지, 우리는 모두 쓰며 살아간다. 『친애하는 나의 글쓰기』에서 만난 18명의 작가들은 직업도, 쓰는 글의 장르와 형태도 다 다르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하나로 귀결된다. 쓰는 일은 곧 우리 삶의 축소판이라는 것. 독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