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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근대 일본의 전쟁과 전쟁영웅
저자 단국대학교 동양학연
출판사 단국대학교출판부
출판일 2014-02-25
정가 20,000원
ISBN 978897092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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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사 / 5
서 문 / 9

제1장 일본 근대 군신상(軍神像의 변천 - 야마무로 겐토쿠(山室建德
머리말 : 이야기로서의 역사 19
1. 거울로서의 군신(軍神 22
2. 부하에게 추앙받은 고결한 지휘관 25
3. 현대사를 상징하는 장군 32
4. 작전에 목숨을 바친 젊은이들 43
맺음말 : 군신의 3유형 49

제2장 태평양전쟁 시기 제국 일본의 군신 만들기 - 이형식
머리말 57
1. 九軍神과 ‘하늘의 군신’ 加藤少將 59
2. 최초의 조선인특공대 전사자 마쓰이 오장 군신만들기 65
3. 최후의 조선인특공대 전사자 기요하라 오장 군신만들기 77
맺음말 82

제3장 학도병상(學徒兵像의 변용 - 후쿠마 도시아키(福間良明
머리말 87
1. ‘반전(反戰’과 교양 89
2. ‘와다쓰미’에 대한 증오 101
3. ‘증오라는 관심’의 쇠퇴 110
맺음말 112

제4장 근대 일본의 전쟁영웅(戰爭英雄 창출 - 정형
머리말 117
1. 국가주의(國家主義사상의 형성과 교육 119
2. 모리 아리노리(森有?의 국가주의 교육 122
3. 군국주의(國家主義사상의 형성과 교육 127
4. 전쟁영웅(戰爭英雄의 창출과 교육 134
맺음말 141

제5장 근대 일본의 교육과 전쟁 - 이권희
머리말 147
1. 메이지 초기 교육사상의 형성 148
2. 메이지 중기 교육사상의 변용 153
3. ‘교육칙어(敎育勅語’와 군국주의 교육 160
4. 청일(淸日·러일(露日 전쟁과 교육 166
맺음말 177

제6장 <다이헤이키(太平記>의 세계와 근대 일본의 역사관과 교육 - 김정희
머리말 181
1. 메이지 시대
일본의 편협한 내셔널리즘의 근원에 대한 분석을 전쟁과 전쟁영웅을 중심으로 접근 ...



이 책은 ‘근대 일본의 전쟁과 전쟁연구’에 대한 연구 성과물 7편을 엮은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일본 내에서의 군신(軍神 창출의 과정은 물론이거니와, 군신으로 추앙된 조선인 특공대원을 소재로 제국일본이 팽창해가는 과정에서 어떻게 군신을 창출해냈고, 군신 창출 과정에서 식민지의 지식인과 문화인이 어떻게 동원되었는지, 또한 창출된 군신상이 어떻게 변용되었는지, 식민지출신 군신(전쟁영웅을 전쟁동원에 어떻게 이용하고 이미지화시켜 나갔는가를 매스 미디어의 분석을 통해 밝히고자 한 야마무로와 이형식의 연구, 국가적 애착 및 민족적 자긍심을 강조하기 위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중세의 전쟁영웅 구스노키 마사시게가 근대 국민국가를 창출해 가는 논리 속에서 통합의 기재로써 어떻게 이용되었는지를 근대기를 대표하는 역사학자 미카미 산지의 역사관과 교육관 속에서 고찰하고 있는 김정희의 연구, 일본의 전쟁과 전쟁영웅이 황도(皇道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하는 국가주의·군국주의 교육사상을 최고의 가치로 삼았던 근대 일본의 공교육의 장을 통해 어떻게 창출되고 변용되어 왔는지, 또한 1894년의 청일전쟁, 1904년의 러일전쟁 등의 전쟁을 수행함에 있어 국민의 사상과 총력을 한데로 집약시키기 위해 구축된 다양한 국체 이데올로기 형성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던 공교육의 실태에 대해 그 구체적 예를 창가(唱歌교육을 중심으로 살펴 본 정형, 이권희의 연구, 전후 일본사회의 전쟁책임과 전후배상을 둘러싼 ‘과거극복’의 문제를 재조명한 후쿠마와 이규수의 연구 등, 과거의 분열과 갈등해결을 위한 기제로서의 공동체적 전쟁영웅이 일본사회의 통합에 어떻게 자리매김 되어 왔는가에 대한 심층적 분석을 통해 ‘우리’라는 집단적 아이덴티티의 형성과, 우리와 다른 타자를 구별하는 국가적 애착 및 민족적 자긍심을 강조하는 일본사회의 통합의 논리를 규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