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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다시 생각한다
저자 문병훈
출판사 다큐디자인
출판일 2014-11-17
정가 17,000원
ISBN 9788996809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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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문제제기 : 위기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 13

Part.2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의 태동과 잘못된 밑그림 25
1 대선 공약과 문화수도 25
2 ‘아시아문화의 메카’와 퐁피두센터 33

Part.3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의 개요 45
1 추진 현황 46
2 목표와 기본방향 49
3 추진 체계 49
4 중점 사업 50
5 기대 효과 52
6 예산 및 재원 조달 방안 57

Part.4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의 5대 문제점 63
1 광주 정체성 실종 69
2 경제성장 엔진의 부재 75
3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흡인력(吸引力 미비 91
4 토건사업으로서의 7대문화권 조성사업 114
5 사업당사자인 광주와의 불통 131
Part.5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의 경쟁력 제고 전략 : 한국음식문화산업 143
1 광주 정체성과 장소마케팅 145
2 킬러콘텐츠 확보방안 153
3 한국음식과 아시아 쌀문화 155

Part.6 문화산업으로서의 한국음식문화산업 161
1 한국음식과 문화콘텐츠 164
2 한국음식문화산업과 체험경제 168

Part.7 한국음식문화산업프로젝트 세부 전략 177
1 세부 전략1 : ‘한국음식문화테마파크’ 178
2 세부 전략2 : ‘한국음식산업클러스터’ 193
3 세부 전략3 : ‘한국음식문화산업연구개발(R&D센터’ 197
4 세부 전략4 : ‘한국음식관광종합학교’ 200

Part.8 결론 : 광주의 선택과 도전 205


<참고문헌>
21
“아시아문화전당 황금알 품고 있는가?”
-문병훈 박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다시 생각한다』출간

문화전문가 저자, ‘문화전당’ 문제점 조목조목 질타
광주가 문화로 먹고사는 4대전략도 제시 눈길


내년 개관을 앞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일반에 공개되는 등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통해서 드러난 문제점과 이를 극복할 대응방안을 다루는 책이 발간되어 화제다. 특히 이 책은 그간 공론화과정이 부족해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 있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과정과 향후 전망,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조목조목 짚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문화산업연구소를 운영하며 문화도시 경쟁력제고 전략을 꾸준히 연구해 온 문병훈 박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다시 생각한다: 문제와 전략』(다큐디자인, 17,000원을 펴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이 근본적이고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은 ‘아시아문화’가 걸림돌이고, 아시아문화교류의 핵심거점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골칫거리라는 것이다.

저자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이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질문을 던진다. 왜 광주와 한국은 문화체육관광부의 1년 예산보다 많은 거금을 들여 이 사업을 하고 있는가? 이 사업의 경쟁력 내지 전략은 있는가? 이 사업이 끝난 후 광주와 한국이 얻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지금 진행 중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이라는 게 도대체 무엇인가? 이런 질문에 비추어볼 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은 5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첫째, ‘광주 정체성의 실종’이다. 1980년대 이후 광주는 단 한번도 ‘아시아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는 도시로 알려진 적이 없어 광주의 정체성과 아무 상관없이 외부로부터 이식된 개념이라는 것이다. 둘째, ‘경제성장 엔진의 부재’다. 사업이 추진되는 20년 동안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