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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람 사는 세상이 온다
저자 홍미영
출판사 다인아트
출판일 2018-01-24
정가 20,000원
ISBN 9788967500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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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걸림돌을 디딤돌로!’, 그리고 ‘뇌물’ 3만원?4

제1장 지속가능발전과 생활정치
숙박행정?19
파산 직전의 재정, 기후 재난, 사회적 갈등
답은 지속가능발전이다!?31
빚더미 부평, 채무 제로zero 도시로 거듭나다?45
전국 최초 공공갈등조정관, 몇 해 묵은 갈등을 풀다?52
모두가 행복한 도시, 여성친화도시 부평?59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 청소년이 웃는 도시?69
지역경제를 살린다! 청년마켓과 사회적경제?79
‘음악·문화도시 부평’의 물길을 열다?91
무너진 집 앞에서 함께 살며 길을 찾다?97
안보의 명목으로 일방통행식 주민희생은 이제 그만!?107
대재벌 쇼핑몰 건립 위기에서 상권과 사람을 지켜내다?115
부평구 청렴도, 인천 꼴찌에서 일등으로!?127

제2장 사람, 홍미영
부모님과 딸들?143
인천 달동네 사람들과 함께, 새로 태어나다?161
초대 기초의원선거 합동연설회 연설문?181
옳은 것이 강한 것을 이기다?191
국회의원 비례순위 확정대회 3분 연설문?208

제3장 정의와 평화의 도시를 향하여
청년실업을 다시 생각한다?213
지방의 눈으로 미래를 보자?221
재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자?244
에너지정책의 전면적 전환?259
인천 갯벌과 섬의 가치?267
개성공단, 한반도 평화경제의 보루?276
백령도 그리고 연평도?285
강화군의 두 갈래 미래비전?293
미래 한국을 위해 풀어야 할 보육문제?301
인천의 교육, 교육자치로 풀자?3125
세월호 촛불, 안전사회를 향한 다짐?322
나라를 바로 세운 광화문 촛불?331
쓰레기 매립장과 지구 환경문제?343
사드 배치, 한반도의 미래를 다시 묻다?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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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하는 홍미영의 목민일기 2’란 부제가 달린 이 책은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지난 2013년에 발간한 ‘홍미영의 목민일기 동네살림에서 미래를 보다’에 이어 그의 삶을 잘 녹여 담았다.

‘사람 사는 세상이 온다’에는 인천의 가장 가난한 동네에서 사람과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배웠다고 말하는 정치인 홍미영의 철학과 실천력이 기록돼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인천 최초의 비영리 공부방을 열었고, 여성정치인이 0.9%에 불과하던 시절, 인천 최초, 유일한 여성 구의원으로 당선된 후 인천 최다득표의 시의원을 거쳐 인천 최초 여성국회의원이 됐다.

야당 출신으로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지자체 장으로 뽑혀 여러 가지 전국 최초의 사업들을 펼쳐온 홍미영은 늘 새로운 길을 열어온 여성으로, 이 책을 통해 그가 실천해온 생활정치와 주민자치의 구체적인 성과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의 1부는 8년 동안의 부평구 생활정치가 정리돼 있다.

변변한 휴일도 없이 화장실 갈 시간도 아껴가며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밤 11시 까지 하루 일정을 촘촘히 쪼개며 일해 온 실천들을 다뤘다.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그 힘으로 비전을 세워나가고자 애써온 모습들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사는 따듯한 세상’과 ‘정의가 실현되는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먹 쥐고 달려온 숨 가쁜 기록, 그리고 시민 및 직원들과 함께한 연대의 열정을 엿 볼 수 있다.

2부는 홍미영이 지금껏 살아온 개인적인 삶의 궤적을 이야기한다.

중산층 가정에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자라다, 처음 판자촌에 갔을 때 받은 충격 속에서 우리 사회의 현실에 눈 뜬 1970년대 대학생의 이야기로 시작, 학생운동과 민주화운동에 동참하고 결혼 이후에는 불평등의 고리 가장 아래쪽에서 고통 받는 빈민 여성과 아동을 위해 찾았던 달동네사람 이야기를 담았다. 인간 홍미영의 고뇌와 생각을 편지와 일기로 적었다.

3부는 인천과 대한민국의 현재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