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하늘을 바라본 어린 과학자
제2장 우주과학자의 어린 시절
제3장 하늘의 아름다운 것을 모두 보다
제4장 우주의 진화
제5장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
제6장 먼지에서 태어난 암석 행성
제7장 얼어붙은 거대 기체 행성
제8장 아버지, 시민, 과학자
제9장 내일의 꿈
★ 닐 드그래스 타이슨은 누구일까요?
닐 드그래스 타이슨은 인종 차별이 심했던 때에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누군가가 그에게 왜 우주 비행사가 되지 않았냐고 물은 적이 있죠. 그럴 수밖에요. 1960년대에는 백인만, 그것도 남성만 우주 비행사가 될 수 있었어요. NASA는 1967년에 가서야 흑인 우주 비행사를 처음으로 받아들였거든요. 그런 시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닐 타이슨이 지금은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천체물리학자가 되었어요. 한 소행성에 그의 이름이 붙어 있을 정도니까요. 그것뿐만이 아니에요. 미국은 2001년과 2004년에 우주 탐사의 미래를 연구하는 대통령 자문 위원회 두 곳에 닐을 자문 위원으로 임명했어요. 또한 2004년에 NASA는 닐에게 공공 서비스 공로 훈장을 수여했고, 2006년에는 닐을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과 함께 자문 위원으로 임명했지요. 이제 닐 타이슨은 제2의 칼 세이건이라고 불릴 만큼 천문학계에서 영향력 있는 학자가 되었어요. 그는 칼 세이건이 그랬듯이 과학이 조금 더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 힘쓰고 있답니다.
★ 신비한 우주 여행
닐 드그래스 타이슨은 십 대 때 아파트 건물 옥상에서 망원경을 들여다보고 있다가 도둑으로 몰려서 경찰관들이 출동했죠. 그런데 닐은 도리어 경찰관들에게 망원경을 건네며 달 표면과 토성과 그 고리를 보여 주었어요. 그렇게 닐은 열한 살 때 행성, 위성, 혜성, 소행성, 별, 성간 공간을 포함해 우주에 있는 모든 것을 연구하는 천체물리학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이 책에는 닐이 사랑하는 우주에 관한 모든 것이 나와요.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하여 우주의 진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행성들, 우리은하 안의 여러 장소에서 계속 태어나고 있는 별 등 천문학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습득하게 해 주지요. 그리고 우주를 연구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어요. 닐은 자신이 우주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도구라고 생각해요. 닐과 함께 우주 여행을 하다 보면 어느새 우주과학자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