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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개혁신학 vs. 창조과학
저자 윤철민
출판사 기독교문서선교회(CLC
출판일 2018-10-15
정가 15,000원
ISBN 9788934118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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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께

서론

제1장 창조과학의 성경해석 이해하기
1. 근본주의와 창조과학
2.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와 창조과학
3. 세대주의 종말론과 창조과학
4. 창조과학의 문자적 해석
5. 성경의 올바른 활용

제2장 네페쉬 교리: 타락 전의 불사(不死와 채식
1. 네페쉬 교리
2. 네페쉬 교리와 이사야의 채식주의
3. 네페쉬 교리의 교의학적 뿌리
4. 신화와 창세기

제3장 타락 전 네페쉬의 사망 유무
1. 사람의 사망
2. 동물의 사망과 로마서 8장
3. 형벌의 조건

제4장 타락 이전 육식 가능성
1. 시편과 바울에게서
2. 창세기 9장의 육식 허락
3. 창세기 1장의 채식만 허락
4. 무혈 통치가 아니라 바른 통치

제5장 다른 주석가의 견해
1. 채식에 찬성하는 주석
2. 어정쩡한 입장을 취한 주석
3. 육식을 긍정하는 주석
4. 불멸을 누리는 에덴에 관해
5. 사자가 소처럼 초식한다는 이사야의 예언
6. 더 좋은 해석 다발

제6장 족보의 해석
1. 창세기 5장과 창세기 11장의 족보 겉보기
2. 겉보기와는 다른 족보 속보기
3. 가이난
4. 족보 바르게 이해하기
5. 창세기 족보에서 지적 설계 흔적 찾기
6. 창조과학의 족보 해석 속보기
7. 내부의 자찬

제7장 통섭의 방주학과 한자해석
1. 방주학의 한자해석
2. 창조과학 VS 시라카와 시즈카
3. 기독교 세계관과 방주학
4. 전쟁과 평화

제8장 창조과학이 아닌 창조신
창조과학이 한국교회의 창조론을 장악하고 있던 2013년에 이 책의 초판이 나왔을 때, 이 책은 한국 기독교 출판계에서 전례가 없었던 충격적인 이슈를 던져주었다.

창조과학은 개혁신학 전통과 어울릴 수 있는가?

본서는 어울릴 수 없다고 주장한다. 창조과학은 칼빈, 벤자민 워필드를 인용하면서 개혁주의적임을 선전해왔던 터라, 이 책의 도전은 창조과학에 열광하고 있는 한국교회에겐 무모한 것처럼 보였다.

무명의 저자가 쓴 초판은 입소문을 타고 여러 개인과 단체에서 필독서로 추천되었다. 칼빈, 헤르만 바빙크 등 개혁주의 신학자들을 풍성하게 인용하면서, 창조과학이 개혁신학 전통을 오용하고 있는 현실과, 개혁신학이 창조과학과 어울릴 수 없다는 사실을 충분히 설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저자는 한국보수신학의 요람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의 신학대학원에서만 수학했고, 20년 동안 변함없이 고신에서 섬기고 있는 현장의 목사라는 점에서 설득력은 배가되었다. 그래서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개정증보판이 나올 수 있었다.

본서는 창조과학의 과학이 아니라 그 신학과 해석학에만 초점을 맞춘다. 많은 한국기독교인들이 창조과학의 성경해석에 대해 어느 정도 꺼림칙함을 느끼면서도, 수동적으로 창조과학을 지지하고 있다. 본서는 그 꺼림칙함이 정당한 것이며, 오히려 더 성경적임을 확신시켜 준다. 창조과학의 건전하지 못한 신학과 해석학에서 떠나 건강한 개혁신학으로 창조론을 재고하게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