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1장 오래된 미래
생각과 지식의 확장: 지방소멸
2장 폐지를 주우며
생각과 지식의 확장: 노인빈곤
3장 인공지능이 보고 있다!
생각과 지식의 확장: 감시사회
4장 햇빛 보기가 하늘에 별 따기
생각과 지식의 확장: 기후위기의 책임
5장 계단 내려가 두 번째 문
생각과 지식의 확장: 노인돌봄 문제
6장 알리예프 아지즈
생각과 지식의 확장: 이주노동자
7장 러시아 바이러스
생각과 지식의 확장: 인수공통감염병
8장 갠지스강의 아이
생각과 지식의 확장: 기후난민
9장 “말라리아만 문제가 아냐”
생각과 지식의 확장: 한반도 아열대화
10장 노인과 어린이
생각과 지식의 확장: 인구감소
11장 이영식 후보
생각과 지식의 확장: 비정규직 문제
12장 빈집과 반지하
생각과 지식의 확장: 주거 문제
13장 구독이 힘들어!
생각과 지식의 확장: 구독경제
2035년, 택배기사 김기사 AI와 달리다!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기술, 이에 따라 달라진 사회문화와 우리 일상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풍경을 상상하여 이야기로 풀어낸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인 ‘10년 후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저자는 이야기 주인공 김기사의 일상을 통해 10년 후 우리 사회 모습을 다각도로 그려 보인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인공지능과 로봇은 사람의 수고를 여러모로 덜어주지만 사람의 일자리를 없애기도 한다. 기후위기와 기후난민 문제, 에너지 문제, 인수공통감염병 증가 등은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온전한 해결책이 없어 보인다. 지방은 소멸해가고 인구는 감소한다. 폐지를 줍는 노인은 줄지 않고 비정규직 문제 또한 여전하다.
‘과학기술의 미래’를 다룬 《10년 후 우리는, AI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전망하는 이야기다. 주인공 김기사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자율주행 트럭을 타고 협동 로봇과 함께 일하면서 기술이 어떻게 일상의 일부가 되는지 체험한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유전자 편집, 확장현실 등 첨단 기술이 스며든 일상에서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목도한다. 약간의 놀라움과 흥미를 유발하는 10년 후 우리 사회의 모습은 여러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일상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인 《10년 후 우리는, AI 로봇을 구독하다!》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사회적 문제와 개인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김기사는 기후위기, 노인돌봄 문제, 인구감소와 주거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접 맞부딪히며 기술이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한다. 또 AI와 데이터의 활용이 새로운 윤리적 문제와 갈등을 초래하는 상황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질문한다.
각 이야기 뒤에는 ‘생각과 지식의 확장’ 섹션을 두어 해당 기술의 개념과 사회적 함의를 깊이 있게 다루고, 독자의 생각을 확장시키는 질문을 던진다.
이 두 권은 각각 독립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