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우리 집에 고양이가 온대 : 제6회 일본 그림책상 수상작 -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55
저자 이시즈 치히로
출판사 길벗어린이
출판일 2024-12-20
정가 14,000원
ISBN 9788955827804
수량
-
“사자처럼 큰 고양이? 피아노를 잘 치는 고양이?”
내일 어떤 고양이가 올까? 상상하는 재미가 가득한 그림책!

집에 올 고양이를 기다리는 아이는 고양이의 모습과 성격을 마음껏 머릿속에 그려 봅니다. 처음에는 인형처럼 귀엽고 작은 고양이를 상상하는 데서 출발하지만, “사자처럼 커다란 고양이면 어쩌지?”라는 엄마의 말 한 마디에 아이의 상상은 점차 기발하고 독특한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간식을 먹으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고양이, 카멜레온처럼 몸 색깔이 바뀌는 신비로운 고양이, 혹은 악보를 보며 멋지게 피아노 연주를 하는 재주 많은 고양이까지, 책은 아이의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 보이며 독자들을 놀라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상상의 세계로 이끕니다.
책은 이러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상을 책 속 가득 담아내며 독자들이 이 재미있는 상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합니다. 책을 읽으며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점점 더 크게 확장되는 주인공의 생각을 따라, 자유롭게 상상하는 즐거움을 만끽해 보세요.

기쁨, 설렘 그리고 긴장과 두려움까지,
새로운 만남을 앞두고 피어나는 다채로운 감정들!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는 시간은 설렘과 불안, 기쁨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순간들일 것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이런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는 우리가 새로운 만남과 변화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게 하는 소중한 경험이 됩니다.
이 책의 주인공 또한 고양이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기쁨에 들뜨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존재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도 느낍니다. 작가는 이러한 불안과 걱정의 감정도 섬세하게 포착하였습니다. 고양이가 가게 장식용 고양이처럼 움직이지 않으면 어떡하지? 한 마리가 아니라 양처럼 떼로 몰려오면 어떡하지? 춤을 잘 추어서 유명한 발레단에서 데려가면 어떡하지? 등 주인공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걱정들은 점점 기상천외해지며 주인공이 느끼는 긴장감의 고조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지요.
책의 마지막 장에서 마주하는 고양이와의 첫 만남은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