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1부 그린비, 향촌을 거닐다
이상화 편 - 빼앗긴 들에서 봄을 갈망하다
- 빼앗긴 들의 봄 / 곽만철
- 한민족의 희탄 / 곽만철
현진건 편 -민족의 아픔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다
- 선화공주에게 / 곽만철
- 보여주지 못한 크리스마스 / 박재혁
- 현 선생과의 하루 / 이창민 이장
이장희 편 - 섬세한 감각과 심미적인 이미지로 내밀한 감성을 표출하다
- 나의 아버지 / 김성준
- 고양이의 꿈 / 김성준
백기만 편 - 향토문학의 거목, 조국을 사랑하다
개구리, 눈물의 이유 / 고관진
소심한 눈길 / 고관진
장정일 편 - 시대를 온몸으로 거부하다
삶 / 박재혁
비밀 / 박재혁
때로는 우직하게, 때로는 성급하게 / 고관진
정호승 편 - 인간의 아픔을 위로하다
그 남자가 사랑하는 사람 / 서문호
그 여자가 사랑하는 사람 / 서문호
이인화 편 - 문학으로 인간의 길을 말하다
반가워요, 본질 / 이상명
동요시의 대가, 월북으로 잊혀지다 / 윤복진
아버지와 라디오 / 조효준
일기 / 조효준
박태준 편 - 일제의 찬서리를 녹이는 희망의 노래를 창조하다
자두소녀 / 권현준
어머니 / 권현준
오빠와 나 / 권현준
김광석 편 - 영원한 가객, 시대를 노래하다
인정받은 아티스트 / 박성환
그의 길을 따라서 / 박성환
김광석과 형 / 박성환
제2부 그린비, 향촌에서 길을 묻다
대구 예술이 나아갈 길은… / 작품 후기
출판사 서평
‘그린비’는 ‘그리운 선비’의 준말로 문학을 사랑하는 성광고 책쓰기 동아리입니다. 대구광역시 교육청이 실시한 ‘책쓰기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2012년부터 이미 네 권의 책을 출간했다. 2016년 다섯 번째 작품집으로 ‘그린비, 향촌을 거닐다’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대구라는 지역에서 향촌동이라는 공간이 차지하는 의미는 크다. 향촌동은 일제 강점기에 형성되어 광복과 6ㆍ25를 거치며 대구의 문화 중심가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우리나라 근대사에 영향을 끼친 의미 있는 곳입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예인들이 만나
차를 마시고 문학을 논하고, ...
‘그린비’는 ‘그리운 선비’의 준말로 문학을 사랑하는 성광고 책쓰기 동아리입니다. 대구광역시 교육청이 실시한 ‘책쓰기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2012년부터 이미 네 권의 책을 출간했다. 2016년 다섯 번째 작품집으로 ‘그린비, 향촌을 거닐다’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대구라는 지역에서 향촌동이라는 공간이 차지하는 의미는 크다. 향촌동은 일제 강점기에 형성되어 광복과 6ㆍ25를 거치며 대구의 문화 중심가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우리나라 근대사에 영향을 끼친 의미 있는 곳입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예인들이 만나
차를 마시고 문학을 논하고, 시대의 아픔을 나누며 그들의 길을 모색했던 공간이 바로 향촌동입니다.
‘그린비’는 이 공간에서 활동을 했던 대구 예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작품들을 읽고
소화하여 그것을 다시 자신의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 대구 예인들을 선택해 그 분의 일생과 작품을 조사하고 그 일생이나 작품에서 모티프를 얻어 소설을 쓰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대구 예인들이 우리나라 문학과 예술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청소년의 입장에서 대구 예술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자신들이 걸어갈 길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