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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장자에게 인생철학의 길을 묻다
저자 이동진, 서희
출판사 해누리
출판일 2024-12-17
정가 13,000원
ISBN 978896226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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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동양의 실존주의자, 장자는 누구인가? 5

Part 1

나는 이 부분을 먼저 읽었다 14
001 모든 것은 반드시 쓸모가 있다 16
002 작은 지혜로 큰 지혜를 넘보지 말라 19
003 자기 분수부터 지켜라 21
004 시비와 편견에서 벗어나라 23
005 얕은 지식으로 자랑하지 말라 26
006 사람은 옳고 그름을 알 수 없다 28
007 참된 도는 하나로 통한다 30
008 죽음을 슬퍼하지 말라 32
009 영혼이 무엇인지 알라 34
010 명예를 버려야 정의가 선다 37
011 오직 진실만 말하라 41
012 상대의 성질을 거스르지 말라 44
013 힘과 재능을 욕심껏 발휘하지 말라 46
014 하늘을 알고 사람을 알라 49
015 절대 진리를 깨닫다 52
016 죽음은 참된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54
017 자연의 변화에 잘 순응하라 57
018 균형을 잃지 말라 59
019 남의 본성을 바꾸려 들지 말라 61
020 통치자는 공손하게 자리만 지켜라 64
021 어짊과 인의도 세상을 구하지 못한다 66
022 지나친 칭찬과 비판을 삼가라 69
023 지식과 학문을 너무 받들지 말라 71
024 마음을 항상 고요하게 유지하라 73
025 무슨 일이든 쉽게 하려고 하지 말라 75

Part 2

나는 이 부분을 먼저 읽었다 78
026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아라 80
027 순서와 절차를 무시하지 말라 83
028 진리를 책에서만 배우려고 하지 말라 85
029 남이 한다고 따라서 하지 말라 88
030 타고난 본성대로 살게 하라 90
031 어떤 사람을 성인군자라고 부르는가? 92
032 큰 것을 먼저 깨달아라 96
033 큰 지혜로 모든 것을 헤아려라 98
034 타고난 천성에 만족하라 101
035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라 103
036 자신을 먼저 알고 남을 보라 106
037 좋
책 속에서

사람들은 권력자의 자리를 따르지, 권력자를 따르지 않는다.
재상 자리라는 것은 누가 되어도 존경받는 자리가 아닌가. 사람들은 재상이라는 권력의 자리를 따르는 것이지 권력자를 따르는 것이 아닌데, 내가 왜 나 자신과는 관계도 없이 직책에 매달려 기뻐하고 슬퍼하는가.

불로 불을 끄려고 하거나 물로 물을 막으려 하지 말라.
덕은 명예를 좇으면 혼란해지고, 명예는 상대를 해치며, 지혜는 다투는 무기가 된다. 따라서 명예와 지혜는 모두 흉기 같아서 그것으로는 사람을 다스릴 수가 없는 법이다.

꽃은 아름다울수록 빨리 꺾이고, 나무는 곧을수록 빨리 베인다.
꽃은 아름다울수록 빨리 꺾이고, 나무는 곧을수록 빨리 베인다는 것을 왜 모르는가. 세상 사람들은 그것도 모르고 남보다 뛰어나려고 욕심과 허세를 부리다가 제 명을 못 누리고 세상을 일찍 등진다.

사람의 마음은 누르면 비굴해지고 추켜세우면 우쭐해진다.
사람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지 말라. 사람의 마음은 누르면 비굴해지고 추켜세우면 우쭐해진다. 비굴해지거나 우쭐해지면 그 자체가 이미 구속된 것이고, 떳떳하지 못하니 죽은 것과 같다.

슬픔이 오면 슬퍼하고 기쁨이 오면 기뻐하라.
사람들은 슬픔이든 기쁨이든 그것이 다가오는 것을 지혜로 예감할 수 있지만, 그것을 끝내 막을 수 없다. 슬픔이 오면 슬퍼해야 하고, 기쁨이 오면 기뻐해야 한다. 어느 것 하나 피하거나 거절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