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이 곧 삶이라는 듀이의 교육철학을 다년간 초등학교 현장에 적용해본 결과를 소개한 책. 1부에서 포괄적 문제해결학습의 철학을 논의하고, 2부에서 그 철학에 따라 재구성한 단원을 실제 교실에서 전개하는 절차를 보여주며, 3장에서 포괄적 문제해결학습을 몇 년 동안 지도한 결과 아이들에게 나타난 효과를 소개한다. 부록 “제도적 시사”에서는 이런 포문학습을 위해 교실과 학교모습, 혹은 교육제도가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개괄한다. 실천에 뿌리를 둔 이론의 형태로 혹은 이론에 근거한 실천의 형태로, 교육이론과 실천이 접목된 교육학에 관심있는 분들이나, 교육과정 재구성 혹은 협동학습의 ‘실제’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참고가 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