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사항: 조금 엉뚱하게 소원을 들어줄 수 있음.
재미 만점! 폭소 유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기발한 스토리와 그림
《소원 요정 춘식이 with 라이언》에는 춘식이, 라이언과 함께 소원 요정 이야기를 이끄는 또 다른 등장인물들이 존재한다. 활발하고 솔직한 여자아이 콩지, 수줍음 많은 남자아이 삼백, 그리고 삼백과 콩지의 라이벌인 마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셋의 공통점은 초자연적 현상을 좇으며 멋진 사진으로 남기려고 애쓰는 어린이라는 점(아, 한 명은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초자연적 현상을 찾아 헤매다 걷고(! 말하고(!! 자신의 이름까지 또박또박 알려 주는(!!! 신기한 고양이 춘식이와 마주친 콩지와 삼백이. 이들은 춘식이가 그냥 걷고 말하고 이름까지 또박또박 이야기하는 고양이인 것을 넘어 무려 소원 요정이기까지 하다는 사실도 알아낸다. 작은 키 때문에 마야에게 놀림을 받은 삼백이가 무심코 소원을 내뱉었기 때문이다. 춘식이가 소원을 들어준 덕분에, 키 크고 싶다는 삼백이의 바람이 이루어졌나 싶었는데… 아뿔싸! 이 결과는 삼백이가 원한 게 아니라고? 아무리 봐도 춘식이가 소원을 들어준답시고 대형 사고를 친 것 같다. 과연 삼백이 키는 어떻게 될 것인가?
뒤표지에 떡하니 있는 주의 문구를 본 독자라면 알겠지만, 소원 요정 춘식이의 소원 들어주기 결과물은 정말이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다. 독자의 예측을 즐겁게 빗겨 나가는 상상력 넘치는 기발한 스토리에 폭소를 유발하는 개성 넘치면서 아기자기 귀여운 그림까지 어우러져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페이지들이 이어진다. 대한민국 대표 명랑 순정 만화가이기도 한 김나경 작가가 30년 동안 인기 만화를 연재하며 쌓았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화와 만화를 자유로이 오가며 빚은 결과물이다. 독자들은 재미난 이야기를 읽으며 깔깔 웃음을 터트리다가도, 춘식이와 주인공 캐릭터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며 따스하고 무해한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재미 만점! 폭소 유발! 조금 엉뚱하지만,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