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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오십이라면 군주론
저자 김경준
출판사 믹스커피
출판일 2024-12-24
정가 21,000원
ISBN 979117043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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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_오십에는 배덕 아닌 초도덕을 갈파하다

1부 마키아벨리가 전하는 삶의 본질은 무엇인가
생존하고자 하는 노력이야말로 이기심의 본질
신의에 기반하되 책략도 이해하고 활용해야 한다
타인에게 의존하는 삶은 비참한 결과로 끝난다
강한 자만이 겸손할 수 있고 거만할 수 있다
훌륭하지 않아도 훌륭한 것처럼 보여야 한다

2부 내 삶의 리더가 되는 획기적인 비법
숭고한 목적과 효과적 수단이 영광을 부른다
선한 의지를 갖되 악을 이해하고 활용하라
여우의 지략과 사자의 용맹이야말로 리더의 덕목
전쟁에 대비하는 게 리더의 유일무이한 임무
개인적 취향과 리더의 사명을 분명히 구별하라

3부 사람이 보이기 시작할 때 필요한 것들
평면적 자애심 아닌 현명한 엄격함이 진정한 자비다
리더는 사랑받는 동시에 두려움의 대상이다
명분의 깃발을 올리고 질서의 채찍을 들어라
돈이 필요조건이라면 가치관은 충분조건이다

4부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역사의 패턴
허황된 관대함으로 공동체가 패망하는 역사의 패턴
확실한 승기를 잡았을 때는 완전한 승리를 확보하라
현명한 리더가 진지한 잔소리꾼을 곁에 두는 이유
평시의 명분론자가 전시에는 무기력한 법이다

5부 굽이치고 흔들려도 다 잡고 나아가는 힘
외공과 내공을 함께 갖춰야 확장이 가능하다
작은 이웃들과 공존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타인을 강하게 한 자는 자멸을 자초할 뿐이다
힘이 뒷받침되어야 경쟁과 변화가 가능하다

6부 군주론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지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면 운명도 미소짓는다
먼 미래에 일어날 일도 대비할 줄 알아야 한다
‘현명한 사람은 역사에서 배운다’라는 말의 의미

나오며_현실을 냉철히 인식하라는 가르침

부록_『군주론』 발췌본
주먹으로 평화를 확보한 스위스와
탁월한 작전과 기민한 외교의 핀란드

마키아벨리는 위선과 가식을 버리고 리더가 가져야 할 힘과 역량에 대해 정면으로 이야기한다. 나아가 그의 사상은 개인 차원의 윤리와 지도자의 덕목은 별개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피상적 도덕과 윤리의 개념을 초월한다. 또한 그의 관점은 변화무쌍한 국제정세 속에서 조국의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현장 외교관의 경험에서 배태되었기에 냉정한 현실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

이를테면 ‘영세중립국’ 스위스는 전쟁과 무관한 나라로 느껴지지만 의외로 강력한 군대를 유지하고 있다. 스위스가 영세중립국의 지위를 인정받는 과정은 전쟁의 연속이기도 했다. 평화는 공짜로 얻어지는 게 아니라 주먹으로 획득하고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여 독자생존은 경쟁력에서 비롯되니 삶의 본질이 ‘생존’에 있다는 걸 잘 보여준 사례다.

그런가 하면 핀란드는 1939년에 소련의 침략으로 시작된 ‘겨울전쟁’에서 만네르하임 총사령관이 지형지물 활용, 혹한기 전투능력 확충, 게릴라 전술 등의 탁월한 작전으로 승리한다. 하지만 재차 침략한 소련의 공격을 받아치기 힘들었고 나치 독일의 소련 공격에 참가하지만 나치 독일의 패전으로 패전국 전락 위기에 놓인다. 그때 만네르하임이 대통령에 취임해 기민한 외교로 나라를 수호했다. 덕분에 핀란드는 중립국으로 남을 수 있었다. 숭고한 목적과 효과적 수단의 결합이 영광을 부른다는 걸 잘 보여준 사례다.

고귀한 이상과 냉엄한 현실의 역설적 통합!
오십의 생존과 번영을 이끄는 26가지 이야기

이 책은 6부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마키아벨리가 전하는 삶의 본질을 생존, 책략, 자신, 강함 등의 키워드로 논한다. 2부는 내 삶의 리더가 되는 비법으로 악의 활용, 사자의 용맹, 전쟁 대비, 리더의 사명 등을 언급한다. 3부는 사람이 보이기 시작할 때 필요한 것들이 현명한 엄격함, 두려움, 명분과 질서, 돈과 가치관이라고 말한다. 4부는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선 완전한 승리와 진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