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말
시작하며 최고의 뇌 활용은 집중이 아니라 직관이다
1장 최적의 직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_직관의 메커니즘
직관, 무의식의 기억이 연결되다 | 평생의 기억이 직관으로 발현되다 | ‘뇌의 사령탑’ 전두전야가 하는 일 | 취향을 만드는 기억 네트워크 | 뇌를 광범위하게 사용해 결정한다 | 현명한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는 원리 | 뇌의 성숙 이후 창조성이 나온다 | 직관을 방해하는 네 가지 요소
2장 ‘집중하지 않는 힘’은 왜 필요한가 _뇌의 양대 시스템, 분산계와 집중계
집중력이 직관을 방해한다 | 집중계와 분산계의 관계 | 직관을 불러일으키는 분산계의 메커니즘 | 좌뇌형과 우뇌형의 차이는 존재할까 | 말로 설명할수록 정확도는 떨어진다 | ‘멍 때리는 시간’의 중요성 | 집중이 과하면 독성이 쌓인다
3장 직관력을 폭발시키는 방법 _무의식의 기억을 넓게 연결하다
기억의 점과 점을 연결하기 | 기쁨은 뇌를 집중에서 해방시킨다 | 의욕으로 뇌 기능 끌어올리기 | 호기심이 네트워크를 연결한다 | 불안과 공포는 집중계를 활성화시킨다 | 오감을 자극해 직관을 키워라 | 사고로 네트워크를 갈고닦다 | 망각이 창조로 이어진다
4장 데이터와 수치만으로 최적의 결정이 불가능한 까닭 _논리와 직관은 대립하지 않는다
논리적 사고에도 함정이 있다 | 비판적 사고, 전제부터 의심하라 | 논리적 사고는 직관의 수단 | 귀환한 전투기만 분석한 미군의 오류 | 업데이트될수록 데이터의 의미는 달라진다 | 영원히 수치화할 수 없는 것 | 직관과 논리는 대립하는 것이 아니다
5장 AI 시대, 어떻게 뇌를 최적화할 것인가 _ 이세돌의 78수를 AI가 예측하지 못한 이유
인간의 뇌에 있지만 AI에는 없는 것 | 망각이 위대한 능력인 이유 | 생성형 AI도 창조성을 가질 수 있을까 | 상상력이 없는 AI의 한계 | 이세돌의 78수가 의미하는 것 | 결국 무엇을 하고 싶은가 | ‘생각’은 인간만의 특권
6장 오감 자극은 뇌를 확장한다 _일상에서 직관력을
“최고의 답을 찾아내는 통찰은 직관에서 나온다”
일본 뇌신경학 최고 권위자가 밝혀낸 인간의 비밀 무기, 직관의 메커니즘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이세돌 9단의 제4국 78수는 AI는 절대 둘 수 없는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다. 찰리 멍거의 투자는 애널리스트들의 분석과 예상을 뛰어넘는다. 이세돌과 찰리 멍거의 공통점은 무엇일가? 완벽한 논리와 이성으로 따라잡을 수 없는 ‘직관(直觀, intuition’을 발휘한다는 점이다. 흔히 직관은 비과학적이고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일본의 뇌신경학 최고 권위자이자 미국뇌신경외과학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뇌신경외과 전문의 이와다테 야스오는 직관이 발휘되는 뇌 내 메커니즘이 밝혀진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우리 뇌에서 직관이 얼마나 과학적인 원리로 작동되는지, 어떤 환경에서 직관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는지 그 메커니즘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인간의 무의식에는 평생에 쌓인 기억들이 네트워크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네트워크가 전에 없던 새로운 조합으로 연결될 때 뛰어난 직관이 발휘되는 것이다. 뇌 안의 방대한 기억에 근거한 논리적인 의사 결정이라는 점에서 감각에 의지해 순식간에 판단하는 직감과도 구별된다. 기억은 뇌 곳곳에 저장되어 있어 직관을 얻으려면 특정 부위만 사용하기보다 넓은 범위에 축적된 기억에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 저자는 인간 뇌의 ‘분산 시스템’을 설명하며 어떻게 뇌를 광범위하게 활성화시킬 수 있는지, 분산 사고를 통해 최고의 직관을 얻어내는 방법은 무엇인지 안내한다.
“직관은 뇌를 광범위하게 사용할 때, 무의식의 기억들이 예상외의 연결을 이루어낼 때 생겨난다. 직관을 얻는 데 필요한 것은 의식의 ‘집중’이 아닌 ‘분산’이다.” (67쪽
“최신 뇌과학과 임상 연구로 밝혀낸 ‘집중하지 않는 뇌’의 힘”
뇌의 양대 시스템 분산계와 집중계를 활용한 최고의 뇌 사용법
우리는 집중 만능 시대를 살고 있다. 산만함은 제거해야 할 대상이고, 좋은 성과를 얻으려면 집중력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