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뿌리박은 지혜를 담은 자연농 엽서책
땅을 갈지 않고, 거름을 넣지 않으며, 잡초는 뽑지 않는다. 무엇을 더 ‘하는’ 방식이 아닌, ‘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연이 지닌 생명력을 살려 농사짓는 자연농(農. 일본과 미국, 한국에서 자연농을 실천하고 있는 농부들을 기록한 다큐 <자연농>의 메시지를 담은 엽서책이다.
자연농은 기술이 아니라 관점이고, 삶을 살아가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말한다.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오래된 지혜가 자연농 농부들의 삶에 스며 있고,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도시에 살든 시골에 살든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한 번쯤 생각해 볼만한 의미를 담고 있다.
다큐 <자연농>에 담긴 농부들의 지혜와 삶을 살아가는 방식으로서 ‘자연농’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만든 이 엽서책에는 농부들의 메시지를 담은 엽서 42장이 실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