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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헤밍웨이와 스노 화이트 - 정원 그림책 (양장
저자 루카 토르톨리니
출판사 봄의정원
출판일 2025-01-21
정가 17,000원
ISBN 9791166340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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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가 헤밍웨이, 고독을 즐겼던 그가
유일하게 곁에 둔 고양이의 이야기
아무도 곁에 두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고독을 즐기며 글을 썼던 세계적인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그가 유일하게 곁을 내 주었던 여섯 발가락 고양이,
스노 화이트의 눈으로 위대한 작가의 일상과 마음을 엿봅니다.

고양이는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소리 내지 않고 삶을 살아가는 것.
_어니스트 헤밍웨이

작가 헤밍웨이가 실제로 키운 반려 고양이, 스노 화이트 이야기
《노인과 바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을 쓴 미국의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1920년대부터 50년대까지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며 노벨문학상까지 받은 그는 오늘날에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로 손꼽힌다. 그는 세계 대전을 겪으며 전쟁과 폭력에 대한 경험을 작품에 주로 담았고, 개인적인 질병과 사고 등으로도 거친 삶을 살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그림책은 그런 그가 1930년대 미국 최남단 키웨스트 섬에 머물 때 키우게 된 한 고양이와의 실제 일화를 담고 있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작가의 거친 이미지와는 반대로, 반려동물을 향한 섬세하고 애정 어린 의외의 품성을 엿볼 수 있는 따스하고 매력적인 이야기이다.
1935년 스탠리라는 한 선장이 자기 배에서 태어난 고양이를 헤밍웨이에게 선물한다. 헤밍웨이는 특별하게도 여섯 발가락을 가지고 태어난 이 새하얀 고양이에게 스노 화이트(백설 공주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애지중지했다. 헤밍웨이가 세상을 떠난 지 이제 60년이 더 흘렀지만 여섯 발가락 고양이 스노 화이트의 후손들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며 그를 기리는 상징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헤밍웨이가 열렬한 애묘가였음을 밝히는 이 그림책은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신선한 감동으로, 앞으로 작품을 읽을 독자들에게는 친근함으로 다가올 것이다.

거친 삶 속 고독한 마음을 열어 준 반려동물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작업실에서 말 없이 글만 쓰는 작가. 그런 그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