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스트레스의 현대적 이해’를 출간한지 어언 10년이 흘렀습니다. 2004년 우리 학회가 창립된 후 그 이전부터 활동한 성과를 모아 2005년에 출간한 이 책은, 명실상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간된 ‘직무스트레스 개설서’였다고 자부합니다. 이후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평과 격려를 받았고 대단히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초판이 동이 나서 개정판에 대한 요구가 많았는데, 지난 기간 우리 사회의 빠른 속도의 변화가 말하듯이 대한민국 사람이면 대부분 그렇겠지만 우리 학회원들이 정신없이 분주한 삶을 살아오는 동...
‘직무스트레스의 현대적 이해’를 출간한지 어언 10년이 흘렀습니다. 2004년 우리 학회가 창립된 후 그 이전부터 활동한 성과를 모아 2005년에 출간한 이 책은, 명실상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간된 ‘직무스트레스 개설서’였다고 자부합니다. 이후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평과 격려를 받았고 대단히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초판이 동이 나서 개정판에 대한 요구가 많았는데, 지난 기간 우리 사회의 빠른 속도의 변화가 말하듯이 대한민국 사람이면 대부분 그렇겠지만 우리 학회원들이 정신없이 분주한 삶을 살아오는 동안 이 요구에 즉각 응하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며 항상 마음 한 구석에 무겁게 짐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욕심을 줄여 완벽한 개정판이 아니더라도 필요한 때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2쇄에 준하는 개정판을 준비하였습니다.
초판에 비하여 내용적으로 크게 진전된 것이 적습니다. 10여년동안 많이 변한 일터의 환경과 새로운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과학적 내용을 반영한 ‘제대로 된 개정판’은 조금 더 시간을 들여서 그러나 너무 지체되지 않게 꼭 출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