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미리 알게 된 정우에게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정우는 원하는 걸 다 이룰 수 있을까?
정우는 자신이 늘 운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기에 의욕도 없고 지루한 하루하루를 보낼 뿐이죠. 그러던 정우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데요. 내일을 미리 알게 된 것이죠. 우연히 비를 피하러 들어간 내일 네 컷 무인 사진관. 그곳은 내일을 찍어 주는 신비로운 사진관이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내일 있을 작은 행운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에 동의하면 내일을 예고하는 네 컷 사진이 나옵니다. 정우는 내일 네 컷 사진관에서 내일을 찍기 시작합니다. 내일 있을 작은 행운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습니다. 어차피 그동안 운이 쭈욱 없었기에, 사라질 행운도 없다고 생각한 것이죠.
내일을 미리 알게 된 정우는 신나는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사진에 나온 장면들을 잘 조합하고 해석하여 침착하게 대비하고 행동해 갑니다. 좋아하는 다미를 사고로부터 구해 주고 친해지게 되는가 하면 친구들의 관심도 얻게 되지요. 원하는 것을 착착 이루어 나가던 정우. 뜻밖의 변수를 겪게 됩니다. 장밋빛 미래만 펼쳐질 줄 알았는데, 막상 그렇지 않았던 것이죠. 정우의 엄마는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요. 정우는 이 불행을 막을 내일 네 컷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정우가 놓쳐 버린 행운들은 무엇이었을까요?
멋진 내일을 만나려면 오늘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오늘도 내일도 행복해지는 비법을 생각해 보아요
무인 사진관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어요. 《내일 네 컷 사진관_내일을 찍어 드립니다》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친숙한 무인 사진관이라는 소재를 등장시킨 동화입니다. 알 수 없고 불확실한 미래를 찍어 주는 사진관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단순히 재미만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에 대한 사유 또한 넓혀 줍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내일을 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