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1부 철학과 역사
중ㆍ일ㆍ한 근대화과정의 ‘동도수귀(同途殊귀’현상 및 원인에 대한 탐색[宋成有]
일제의 대륙침략과 조선의 對 ‘북방권’무역[송규진]
西洋科學의 東傳과 동아시아 전통과학의 終焉[안대옥]
20세기 초 동북의 정세변화와 한인자치운동[趙春虎]
제2부 언어, 문학과 번역
근대 전환기 중한 양국의 서구문학 수용양상
: 루쉰과 최남선의 경우를 중심으로[李光在]
중국 근대 매체와 지식으로서의 朝鮮
: 『申報』, 『點石齋畵報』, 『時務報』, 『淸議報』, 『新民叢報』, 『浙江潮』, 『民報』, 『東方雜誌』를 중심으로 [문정진]
李裕元의 乙亥燕行과 江華島條約[鄭선謨]
만주국의 국가 성격과 안수길의 북향정신
: 안수길의 재만 시기 작품을 중심으로[李海英ㆍ張총총]
동아시아적 맥락에서 본 ‘만주국’ 조선인 문학[김재용]
낭만: 한국 근대문학사의 은폐된 주체[박헌호]
출판사 서평
제국주의와 문명으로 표상되는 서구 및 일본과의 충돌 속에서 동아시아 각국의 사상 문화적 대응과 20세기 초 만주지역(중국 동북지역 이주 조선인의 삶의 양상과 역사적 대응을 이야기 한다.
‘철학과 역사’라고 이름한 제1부에는 「중ㆍ일ㆍ한 근대화과정의 ‘동도수귀(同途殊歸’ 현상 및 원인에 대한 탐색」, 「일제의 대륙침략과 조선의 對 ‘북방권’무역」, 「西洋科學의 東傳과 동아시아 전통과학의 終焉」, 「20세기 초 동북의 정세변화와 한인자치운동」 등 4편의 글이 수록되었다. 宋成有(송성유의 글에서는 “동도”(同途, 19세기 전반...
제국주의와 문명으로 표상되는 서구 및 일본과의 충돌 속에서 동아시아 각국의 사상 문화적 대응과 20세기 초 만주지역(중국 동북지역 이주 조선인의 삶의 양상과 역사적 대응을 이야기 한다.
‘철학과 역사’라고 이름한 제1부에는 「중ㆍ일ㆍ한 근대화과정의 ‘동도수귀(同途殊歸’ 현상 및 원인에 대한 탐색」, 「일제의 대륙침략과 조선의 對 ‘북방권’무역」, 「西洋科學의 東傳과 동아시아 전통과학의 終焉」, 「20세기 초 동북의 정세변화와 한인자치운동」 등 4편의 글이 수록되었다. 宋成有(송성유의 글에서는 “동도”(同途, 19세기 전반기 중일한 삼국이 공히 직면한 정세, 즉 내우외환(內憂外患과 “수귀”(殊歸, 각각 다른 유형의 근대화 길에 들어선 것를 키워드로 삼아 “동도”와 “수귀”는 어떻게 표현되고 그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를 검토했다. 송규진의 글은 선행연구에서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한국병합 이후 일제가 서양 각국의 영향력을 배제하고 조선을 둘러싼 동북아 신국제질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의 서양 각국의 거류지철폐문제에 주목해, 거류지철폐가 이루어진 과정 및 그것이 식민지배구축을 위한 지방제도 개편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안대옥의 글은 중국을 중심으로 서학수용사를 간결하게 개관하고 수용의 패러다임을 유형화했으며, 어떤 이유로 아편전쟁이후 중화민국 성립에 이르는 시기에 이르러 이러한 수용의 패러다임이 적절하게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