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권 2
프롤로그 4
목차 8
1. 사마염의 서진西晉이 50년 만에 역사에서 사라진 이유 11
2. 수隋나라가 망한 원인 13
3. 명나라 때 왜구가 창궐한 까닭은 15
4. 당唐나라가 쇠락에 길에 들어선 까닭은 17
5. 금金나라가 북송北宋의 휘종徽宗과 흠종欽宗을 포로로 잡아간 이유 19
6. 영어에 봄날이 찾아오게 한 인물은 누구일까 21
7. 그리스 신화의 대비적 시각_토마스 불핀치 vs 호메로스와 헤시오도스 23
8. 보헤미아 왕가의 엘리슈카는 남편과 왜 정치적 갈등을 빚었을까 25
9. 토마스 아퀴나스에게 아름다움이란 27
10. 토마스 아퀴나스와 둔스 스코투스의 차이점은 29
11. Korea호號는 글로벌 카르텔의 격류에 또다시 휩쓸릴까 30
12. 삼국지에서 가장 지혜로운 책사는 누구일까 32
13. 바그너는 왜 멘델스존을 표적으로 삼았을까 34
14. 신성 로마 황제의 권력은 강했을까 37
15. 카를 마르텔은 압둘라흐만의 이슬람 기병대를 어떻게 제압했을까_투르 푸아티에 전투 39
16. 헬레니즘은 왜 헤브라이즘과 독자적 공존을 시작했을까 41
17. 비트겐슈타인이 언어적 혼란에 주목한 이유는 43
18. 칸딘스키와 몬드리안의 차이는 45
19. 헤겔은 왜 치명적 오류에 빠졌을까 46
20. 후기 인상주의자 반 고흐와 고갱, 세잔은 왜 서로 다른 형식을 드러냈을까 47
21. 마티스와 피카소의 지향점은 왜 달랐을까 49
22. 분석미학의 웨이츠와 단토, 디키가 예술의 본질을 놓친 이유는 51
23. 마리 앙트와네트는 하이든의 교향곡을 왜 좋아했을까 53
24. 프랑수아 펠레탕은 루이 17세의 심장을 몰래 가져갔을까 54
25. 디에고 시메오네는 4-4-2 메카니즘을 왜 고수했을까 57
26. 영국 브렉시트의 원형은 무엇일까 59
27. 밀란 쿤데라는 니체의 말을 왜 귀담아 듣지 않았을까 61
28. 데카르트의 이성주의는 왜 극단적 괴물이 됐을까 63
29. 슬라브인들이
프롤로그.
인간의 욕망과 이상, 그리고 인간의 한계와 상상력을 신화에 담은 호메로스와 헤시오도스는 환타지적 요소로 인간을 부각시킨다.
신화를 계몽주의적 교훈의 도구로 본 불핀치와 다르게 호메로스와 헤시오도스는 명예와 용기, 노동 등 인간적 가치를 중시한다.
호메로스와 헤시오도스에게 그리스적 인간은 호기심이 많아 모든 것을 문제시하고 탐사하여 이해하려는 환타지적 종족이다.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체계적 관념으로 통합하여 신들의 권위에 도전한다.
구름 속의 신화를 지중해의 밝은 햇빛으로 벗겨내 모든 관념의 명증성明證性을 드러낸다.
네덜란드의 역사학자 요한 하위징아 또한 ‘중세의 가을(1919’을 세상에 내놓아 암흑의 시대를 밝힌 바 있다.
살아 숨쉬는 인문잡학으로 삶을 깊이 있게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본다.
역사에 바탕한 인문학적 사고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다가선다.
인문학적 질문과 답으로 석양과 달빛 속에 깃든 인문학적 놀이의 상징들을 통찰하여 삶을 환타지로 채운다.
환타지의 질은 쌓아놓은 교양과 지적능력이 결정한다.
환타지의 노정이 이롭고利 즐거우면快 진정한 놀이가 되고 자신과 타인에게 이로운 일을 하면 부까지富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