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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빛의 혁명과 반혁명 사이 : 철학자 박구용, 철학으로 시대를 해석하다
저자 박구용
출판사 시월
출판일 2025-01-10
정가 18,000원
ISBN 979119197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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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반혁명의 밤, 아니 혁명의 아침이 오기 전

1부. 반혁명과 혁명의 충돌
(1 반혁명의 어두운 밤, 빛나는 혁명의 아침을 위하여
(2 2024년 12월 3일 새로운, 하지만 아주 오래된 악마의 출현

2부. 윤석열 정권의 내부에서 숨 쉬던 반혁명의 기운
1 법률주의로 탄생한 부패 정권
2 ‘입틀막’ 사건으로 보는 공론장의 역할
3 의대 정원 확대 정책으로 보는 양적 공리주의의 함정
4 윤석열의 자유는 왜 위험한가?
5 메타인지가 떨어지는 이가 대통령이 되면 벌어지는 일
6 시스템 관리자의 한계에 갇힌 한동훈
7 우리는 무감각과 싸워야 한다

브릿지 1. 혁명의 아침에 깨어나지 못한 철학자의 반성문
─ 지체된 도덕감각의 비극

브릿지 2. 한강 작가의 문학, 기억을 넘어서는 서사가 되다

3부. 반혁명을 이겨낼 혁명을 위하여
1 제7공화국을 향한 길
2 더 나은 정치를 위한 상상
3 혐오의 정치를 넘어 우정의 정치로
4 정치에서 합리성의 원칙
5 진실을 말하는 힘에 관하여
6 기본사회를 위한 상상과 최소 합의
7 한반도의 자율적 평화를 위한 철학

맺음말 - ‘지금, 여기’에서 철학하는 까닭
매불쇼, 다스뵈이다, 겸공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접했던 박구용 교수의 촌철살인 철학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빛의 혁명과 반혁명 사이〉는 박구용 교수가 출연한 다양한 방송과 강연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말과 글은 그 형식이 다르며, 영상은 영상의 언어가 있고, 책은 책의 언어가 있는 터라 뼈대만 가져오고 많은 부분을 새로 구성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간 접했던 박구용 교수의 철학 강의를 더 깊이 있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1부 - 반혁명과 혁명의 충돌
이 책의 1부에서는 12.3 내란 사태와 탄핵 가결까지를 다룬다. 윤석열이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부터 시작해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을 중심으로 윤석열과 그 부역자들이라는 악마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알아보고, 한국사의 세 가지 혁명적 사건을 통해 그의 내란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분석한다.

2부 - 윤석열 정권의 내부에서 숨 쉬던 반혁명의 기운
2부에서는 과거로 돌아가 윤석열 정권의 탄생부터 그간 윤석열과 이 정부가 보여온 결정적 사건들을 포착하고 파헤친다. 이 과정에서 법률주의와 법치주의, 공론장의 역할, 자유의 의미, 시스템에 매몰된 한동훈, 윤석열의 메타인지 부족과 인지부조화로 인해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등을 두루 다룬다.

브릿지 1, 2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비판한 다음 미래로 가기 위한 전 단계로 저자는 자신의 잘못에 관한 반성을 빼놓지 않는다. 매불쇼의 부적절한 발언을 추적하고 분석하고 사과하면서 스스로에 관해 메타비평하고, 브릿지2에서는 한강 작가의 문학을 통해 서사를 넘어 이야기가 된 역사와 그 의미를 짚는다.

3부 - 반혁명을 이겨낼 혁명을 위하여
3부의 주요한 주제는 윤석열 탄핵 이후, ‘빛의 혁명’을 완수하기 위한 우리 사회의 과제들이다. 제7공화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수행해야 할 다양한 내용들을 시작으로 혐오의 정치를 넘어 우정의 정치로 가기 위한 방법, 한반도의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철학적 분석까지를 담았다.

〈빛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