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그분이 찾아오셨다!”
IVP가 엄선해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그림책. 쓸모 있는 자들만이 환영받는 세상에서 이리저리 치여 살다 마음의 문을 꽁꽁 닫고 살아가던 나. 이런 나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개인적, 사회적 일상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일으키시는데….
재치와 위트로 똘똘 뭉친 저자가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에서 영감을 받아 저술한 이 책은, 고립된 개인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삶의 구석구석에서 신앙의 지평이 넓어지는 경험을 담고 있다. 직장에도 따라오시고 헤어진 남자친구에 대해서도 물으시는 예수님을 지금 바로 만나 보자.
똑똑똑…
우리 집에 노크 소리가 들린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직장 초년생으로 고군분투하며 낯선 타향살이로 지쳐 있는 나에게
그. 분. 이. 찾. 아. 오. 셨. 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신 예수님이 내 삶을 구석구석 살피고 다니신다면?
입에 풀칠하러 어쩔 수 없이 다니는 직장에도 따라오시고
실연의 상처로 돌덩이처럼 굳어버린 내 마음을 어루만져 주신다.
급기야 노숙자 가족까지 초대하시는데….
솔직한 내 모습 그대로 예수님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예기치 않은 것들로 점철되는 인생. 때로는 낯선 노크로 모든 것이 변할 수도 있다. 어느 날 예수님이 우리 집 문을 두드리신다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그저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하신다면? 마냥 기뻐할 수 있을까? 내 삶에 대해 그분께 이실직고할 수 있을까? 그분께 털어놓지 못할 것은 또 무엇일까? 그분이 우리 집에 머무시도록 과연 허락할 수 있을까?
이런 뜻밖의 질문들로 초대하는 이 책은, 촉망받는 작가이자 미국 IVP 편집자인 데이비드 짐머만이 베스트셀러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에 대한 오마주로 쓴 책이다. ‘관계’와 ‘일상’에 좀더 초점을 맞춘 「뜻밖의 손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