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책과 멀어진 그대에게
1부 소비에 대하여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소비에서 독립하기_박효경
럭셔리라는 마법의 수수께기_노명우
1인 가구는 봉이 아니다_김율희
월세로 전전긍긍, 여기 오니 달라졌다_조현준
싸게 사고 빠르게 버린다_이민정
유니폼 사려고 밤새워 본 적 있어?_양정민
채식,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_달군
태평양의 ‘콜라 식민지’_구정은 69
자유롭게 국경을 넘는 밀가루_박선미ㆍ김희순
우리가 소비하는 이유_강신주
2부 환경에 대하여
오늘도 격렬히 일회용품을 싫어하는 중입니다_배선영
흙 한 줌에 깃든 우주_서정홍
그들에게 삶을 돌려주는 일_이정숙
게릴라 가드닝, 도시를 푸르게 바꾸는 혁명_오경아
빗물 박사님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_에코주니어
미세먼지, 너 누구냐?_남준희ㆍ김민재
소음공해_오정희
무농약 와인_목수정
잔디와 제국주의_황대권
명태는 돌아오지 않는다_남종영
책 읽기가 안드로메다만큼 멀게 느껴지는 그대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만나게 해줄 ‘마중물 독서’ 시리즈 출간!
소설, 에세이부터 칼럼, 편지글 등 다채로운 읽을거리 수록!
우리는 누구나 어린 시절에 부모님께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조르던 꼬마였을 것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는 책과 멀어졌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대에 우리가 굳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책에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포함한 인류사의 모든 지식과 이야기가 집약되어 있다. 동시대 사람들 또는, 그 이전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알 수 있기도 하다. 책을 읽으며 우리는 이런 것들을 간접체험함으로써 삶의 위기에 대처할 힘을 얻을 수 있다.
‘마중물독서’ 시리즈는 세상이 스마트해지고 변화가 빨라질수록 책을 읽기가 어려운 요즘, 사람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독서의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하자는 뜻에서 기획되었다. 소설, 에세이, 칼럼, 편지글, 대자보 등 재미와 감동, 생각거리가 살아 있는 다채로운 글들을 엮어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각의 글들이 끝나는 지점에는 글의 다양한 감상을 돕는 기획위원들의 감상평(‘느낌들’이 수록되어 있다. 여유로운 시간에 짧은 글을 한 편씩 읽다 보면 일상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인간사와 세상사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우리의 소비가 늘수록 지구는 병들어간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어 있는 소비와 환경에 대한 고찰
‘마중물독서’ 4권 『소비와 환경에 대하여』는 우리의 일상을 이루고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소비와 환경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어, 우리의 소비가 늘수록 환경에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반면에 생태계 보존에 힘을 쓸수록 인간의 생활은 불편해질 것이다. 우리 삶을 지탱시켜주는 소비와 환경에 대해 한번쯤 돌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