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__ 진짜 ‘나’답게 살기 위하여10
1부 마음을 종이 위에 풀어놓는 일
: 직관적 메타인지 글쓰기
1. 메타인지, 자기 관찰의 힘30
2. 메타인지를 강하게 해준다고41
주의집중: 주의를 대상에 집중하여 머무르기41
언어화: 말과 글로 표현하기46
3. 나의 직관을 믿고 써볼까52
·‘지금-여기’ 쓰기52
·프리라이팅57
·보내지 않을 편지61
·‘내면 멘토’와의 대화67
4. 메타인지 글쓰기를 도와줄 기법75
구체적으로 쓰기75
사실과 의견을 나누어 쓰기85
2부 내가 누구인지 나도 궁금해
: 치유의 메타인지 글쓰기
1. 나의 기질 탐구하기92
자아와 자기99
페르소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쓰는 가면102
·나의 페르소나를 알아보는 글쓰기107
·네 가지 관점에서 나를 소개해보기109
개인 무의식: 나도 모르던 내 마음111
·꿈일기 쓰기116
콤플렉스: 무의식에서 나를 움직이는119
·콤플렉스를 발견하는 글쓰기123
그림자: 우리의 어두운 형제124
·나의 그림자 쓰기130
아니마와 아니무스: 내면에 숨어 있는 반대쪽 성131
·나의 부모와 관련된 기억 적어보기134
·나의 이상형 묘사134
집단 무의식: DNA 속에 흐르는 기억135
·너무 고통스러워서 마음 깊이 내려보낸 경험 글쓰기140
2. 나의 성격 탐구하기141
마음에도 방향이 있습니다: 외향과 내향145
마음은 어떻게 기능하는가: 사고, 감정, 감각, 직관152
MBTI의 근간: 여덟 가지 성격 유형158
·진짜 ‘나’를 찾아 나의 성격 탐구하기169
3부 내 모든 이야기는 나의 손으로
: 자아상 형성
1. 자존감의 핵심, 자아상174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내가 전형적으로 하는 답182
2. 낮은 자아상으로 생긴 문제들 치유하기183
열등감: 온전히 사랑받지 못한 나에게183
·기억의 고고학190
·나의 가치관 알아가기192
완벽주의와 자아도취: 스스로에 대한 강박 놓아주기193
·
보통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쓰도록 수십 년째 안내해온 이남희 작가가 십 대를 위한 글쓰기 책을 펴냈다. 『치유의 글쓰기』는 마음에 떠다니는 생각과 느낌을 글로 붙잡아 표현하는 방법, 그로 인해 자신을 치유하는 방법을 담아 독자들에게 전한다.
시시각각 빠르게 변해가는 세계 속에서, 사람들은 적응하기 위해 바쁘게 노력하며 살아간다. 너무 바빠서, 내면을 돌볼 시간을 낼 수 없다고 한다. 그러다 문득 자신이 원하는 삶조차 알 수 없어 휘청이기도 한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을 찾는 방법, 나의 문제를 알고 치유하는 방법으로 저자는 ‘글쓰기’라는 도구를 강력 추천한다. 『치유의 글쓰기』는 우리 청소년들, 또 글쓰기를 시작해보려는 분들이 용기 있게 첫걸음을 떼도록 길잡이한다.
“내 안의 나를 만나는 법을 배웁니다.”
―십 대들에게 건네는 평생의 도구, 나의 글 쓰는 법
십 대는 앞날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가득한 시기다. 어떤 어른으로 성장해 무슨 일을 할 것인지, 막연한 만큼 답을 찾기 위해 부단하게 애쓴다. 그런데 그 해답은 조금 더 나이 많은 어른이나 어느 훌륭한 책에서 모범답안처럼 쥐여주는 것이 아니다. 나 자신의 문제를 발견할 사람, 내 마음 깊이 바라는 것을 알아낼 사람은 오로지 자기 자신뿐이다.
그러면 어떻게 그 답에 다다를 수 있을까? 저자는 글쓰기로 그 해답에 접근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잘 쓰지 않아도 못난 모습이어도 괜찮습니다.
내가 나를 지켜보고 돌보아줄 수 있다면…”
글쓰기와 메타인지, 치유의 기능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글을 쓰다 보면 온갖 산만한 잡념을 뚫고 마음 깊은 곳에서 ‘또 다른 진실한 나’가 나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바로 이 ‘또 다른 나’가 메타인지다. 글을 쓸수록 메타인지가 길러지고, 메타인지가 강할수록 글쓰기도 더 잘하게 된다.
메타인지란, 자신의 느낌, 생각에 대해 스스로 성찰하는 것을 말한다. 비록 메타인지라는 용어는 근대에 생겼지만, 오래전부터 인간에게 이러한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