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년 넘는 역사적 고난을 묵묵히 감당해 온 소록도 주민과 성도들은 아직도 내면에 깊은 상처를 지니고 있다. 그들은 외부인에게 쉽사리 열어젖힐 수 없는 수많은 이야기를 여전히 가슴에 담은 채 살아간다.
소록도와 소록도 교회는 한국사회와 교회의 자산이며, 유산이다. 이곳은 상상할 수 없는 온갖 고난과 슬픈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다른 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없는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이야기, 눈물겨운 신앙, 인간 승리의 유산과 보고를 고스란히 간직해왔다. 이 책은 소록도의 역사와 그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소록도, 새로운 도전과 부흥의 실마리
100여 년 넘는 역사적 고난을 묵묵히 감당해 온 소록도 주민과 성도들은 아직도 내면에 깊은 상처를 지니고 있다. 그들은 외부인에게 쉽사리 열어젖힐 수 없는 수많은 이야기를 여전히 가슴에 담은 채 살아간다. 그런데 소록도가 이제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2009년 3월 완전히 개통된 소록대교는 소록도를 외부와 더 쉽게 연결했다. 매년 수많은 방문객과 자원봉사자가 소록도를 찾고 있으며, 과거 한센병을 앓았던 사람들도 소록도와 한센인 정착촌의 울타리를 넘어 사회 곳곳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록도와 소록도 교회는 한국사회와 교회의 자산이며, 유산이다. 이곳은 상상할 수 없는 온갖 고난과 슬픈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다른 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없는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이야기, 눈물겨운 신앙, 인간 승리의 유산과 보고를 고스란히 간직해왔다.
소록도는 100여 년의 역사를 통해 한국 사회와 교회에 욥과 같은 고난과 그러한 고난을 극복해 내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던져주었다. 이들이 만난 하나님, 이들이 경험한 하나님, 이들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 이야기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심장을 강하게 두드리고 있다.
나아가 이 아픈 섬을 위로하겠다며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에게 오히려 삶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