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년의 역사와 5천 리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 가진 발해는 너무도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습니다. 해동성국이라 불릴 만큼 강성하던 나라가 왜 이렇게 쉽게 멸망한 것일까요? 발해의 마지막 태자인 대광현의 이야기를 통해 안타까운 발해의 멸망 과정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발해가 무너진 후 많은 유민이 고려로 넘어가면서 발해의 맥은 고려로 이어졌습니다. 영웅과 위인들의 역사 속에는 꿈이 있습니다. 이 책은 역사 속 인물들의 꿈을 읽어 낼 수 있도록 어려운 역사를 동화로 쉽게 풀었습니다.
[출판사 리뷰]
요즘 한국과 중국, 일본 사이에 역사를 둘러싸고 전쟁이 아닌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동북 공정을 통해 고구려와 발해가 한국사가 아니라 중국사라고 주장하고 있고, 일본은 역사 교과서를 통해 한반도 남부 지역에 임나일본부라는 일본의 고대 식민지가 있었다고 왜곡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대사가 이웃 나라에 의해 침략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의 무대가 어디였는지 알려 줄 것이며 우리 역사의 세계성과 정체성을 뚜렷이 세워 줄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한국사를 지키는 우리 역사 지킴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