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가 쓴 든든한 학교생활 안내서
함께 만들어 가는 유쾌한 교실 이야기
예비 초등학생 및 초등 저학년을 위한 학교생활 가이드 『내 친구 도감: 학교생활 잘하는 법』이 출간되었다. 오랜 시간 학교에서 아이들과 호흡하며 생활해 온 초등학교 교사이자,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를 쓴 베스트셀러 동화작가인 김원아는 이번 책에서 학교생활의 다채로운 순간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섬세하게 풀어냈다. 여기에 어린이들의 삶에 밀착된 명랑한 만화로 사랑받는 작가 주쓰의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더해져, 반 친구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교실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서로 다른 성격과 개성을 지닌 친구들이 학교생활을 잘하기 위해 고민하고 배우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담았다. 더불어 친구 관계와 공동생활에서 필요한 규칙, 그리고 갈등 상황에서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까지 현직 선생님이 실질적이고 유용한 조언을 쉽고 재미있게 전한다. 어린이 독자는 교실, 도서관, 보건실 등 학교의 다양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학교생활을 더 넓고 깊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다르고 특별해!
친구를 알아 갈수록 깊어지는 우정
『내 친구 도감: 학교생활 잘하는 법』은 주인공 ‘조아라’가 친구들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친구 도감’의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마음껏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라는 더 많은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친구들의 행동과 특징을 세심하게 살피며 도감을 완성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아라는 친구들의 다채로운 면모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발표 시간에 손을 들까 말까 망설이는 친구를 보며 신중하고 꼼꼼한 태도를 느끼고, 모둠 활동에서 의견 충돌을 겪는 친구들에게서는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전달하려는 노력을 이해하게 된다.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며 망설이는 친구에게서는 찬찬히 생각하고 스스로 찾으려는 자세를 배우게 된다. 아라가 친구들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