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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달의 맛 - 미래그림책 195 (양장
저자 마이클 그레니엣
출판사 미래아이
출판일 2025-02-05
정가 16,800원
ISBN 9788983949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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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무슨 맛일지 너무너무 궁금해! 달을 맛보기 위해 힘을 합친 동물들

달은 무슨 맛일까요? 달콤할까요, 짭짤할까요? 밤하늘에 커다랗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달을 보며 동물들은 입맛을 다셔요. 거북이는 높은 산에 올라가 봤지만 달은 아직 멀어요. 그래서 코가 긴 코끼리를 불렀어요. 코끼리는 기린을 부르고, 기린은 얼룩말을 부르고 얼룩말은 사자를 부르고… 조금만 팔을 뻗으면, 목을 늘이면, 코를 내밀면 달에 닿을 거 같은데 닿을 듯 말 듯 쉽지 않아요. 동물들은 달을 맛보기 위해 힘을 모아요.

“우리 힘을 합쳐 달까지 가 보자!”
달을 맛보기 위해 하나로 뭉친 동물들

★ 제2회 일본 그림책상 번역 그림책상 수상작

밤하늘을 밝히는 달은 오랫동안 인류에게 동경과 호기심의 대상이었습니다. 옛 사람들은 달을 바라보며 토끼나 사자가 산다고 믿기도 하고 미녀를 떠올리기도 했지요. 그런데 여기 달에 대한 또 다른 호기심을 품은 동물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 책 『달의 맛』에 등장하는 거북이와 친구들입니다. 그림 형제의 동화 ‘브레멘 음악대’를 떠올리게 하는 이 그림책은, 달을 맛보기 위해 힘을 합친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협력과 연대의 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보름달이 떠 있고 그 달 아래 온갖 동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눈동자를 굴리고 있습니다. 코끼리와 기린 같은 덩치 큰 동물부터 원숭이와 생쥐 같은 자그마한 동물까지, 모두 다 다른 동물들이지만 달을 올려다보며 한마음으로 생각합니다. ‘저 달은 무슨 맛일까? 한번 맛보고 싶어!’ 밝고 둥근 달이 무척 먹음직해 보였거든요. 달을 맛보려면 먼저 달에 가까이 가야 해요. 가장 느린 거북이가 제일 먼저 행동에 나섭니다. 거북이는 높은 산꼭대기로 올라가지만 달은 아직 까마득히 멀어요. 혼자서는 도저히 달에 가 닿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도와줄 친구가 있으면 할 수 있을 텐데요. 거북이는 코끼리를 부릅니다. 그리고 단단한 자기 등을 내밀지요. 거북이 등에 올라선 코끼리가 긴 코를 쭉 뻗어 보지만 달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