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1장 선교의 하나님, 하나님의 선교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는 선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선교
해답 신학 아닌 관계 신학
신본주의 관점으로 성경 읽기
사례: 신본주의 관점으로 다시 읽는 이사야 43장
바울이 정의한 신본주의 복음
2장 신본주의 종교, 하나님 나라 복음
신본주의 구원론: 창조주의 영광 회복을 위한 주권적 개입
하나님께 합당한 예배를 위한 그분의 열심
보혈의 가치와 목적에 부합한 선교적 공동체
하나님 나라 복음: ‘천당 가기’ 아닌,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 나라: 예수님의 지상 사역과 부활 후 메시지의 핵심
주권 구원
하나님 나라를 향한 회심
3장 하나님 나라를 향한 선교
회심을 지향하는 선교
나사렛 선언: 메시아의 사명 선언문
메시아의 초림과 재림: 하나님 나라의 점진적 성취
선교, 하나님 나라의 위임령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대위임령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기대는 믿음
피해야 할 두 극단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기도
반전의 메시아, 십자가의 역설
세계관과 하나님 나라
4장 선교적 계시, 선교적 교회
계시 종교
선교의 하나님, 선교적 계시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성경 읽기
계시자의 의도를 분별하고 깨닫는 말씀 묵상
선교적 교회론: 그리스도와 교회의 불연속성과 연속성
바울의 선교적 성경 읽기
선교적 존재, 선교적 사명
5장 그리스도 닮는 성육적 증거 공동체
존재의 모델 그리스도
사역의 모델 그리스도
성육신의 두 원리
언어(증언에 경도된 현대 교회
탈종교 시대와 선교적 통전성
소금으로 빛으로
나가는 말
하나님의 사랑이 ‘선교’라는 제한적인 용어로 우리에게 왔다!
국제적으로 신망받는 선교 지도자 정민영이 십여 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저서! 급변하는 시대 가운데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선교’에 관한 개념을 성경적, 신학적으로 정립하고 전망을 모색한다. 인도네시아 성경번역 선교사 출신으로 국제위클리프 부총재를 역임, 은퇴 후 선교 동원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평신도 눈높이에 맞추어 일생의 선교 신학과 선교 경험을 총망라하여 선보이는 역작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선교라는 거대 물결의 자그마한 지류를 한시적으로 경험한 평범한 그리스도인의 시각으로 그간 배우고 깨달은 바의 일부를 정리해 본 것”이라는 저자의 어조는 겸손하지만 한국 교회의 폐부를 찌르는 통찰로 가득하다.
신론, 구원론, 교회론에 기초한 선교학 개론서로서 아우구스티누스에서 존 파이퍼까지, 토마스 아퀴나스에서 A. W. 토저까지 동서고금 횡단하며 복음의 원형, 선교의 본질을 설파한다. 적확한 언어, 탄탄한 논지, 풍부한 경험, 올바른 신학으로 점철된 촌철살인의 향연이 펼쳐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본주의 무당 종교, 세속 종교, 껍데기 기독교는 가라! 탈종교 시대 선교적 통전성을 회복하라! 수십 년 선교 현장을 누비면서 체득한 일생의 신학과 통찰이 우리네 일상과 한껏 어우러져 그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복음, 교회, 선교 그리고 성경 읽기에 관한 탁월하고도 신선한 통찰을 선사한다. 특히, 단기간 급성장한 한국 교회의 병폐라 할 수 있는 과업 중심형 선교에서 관계 중심형 선교로, 더 나아가 학습 공동체로서의 선교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저자의 제안은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한국 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하나님의 선교’ ‘거대 서사’ 관점에서 선교의 궤를 풀어내는 것은 크리스토퍼 라이트와 일맥상통한다. ‘영미권에 크리스 라이트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정민영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이론과 실제의 균형을 이루면서 신학적으로 탄탄하면서도 대중성과 시의성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