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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단테의 신곡 상
저자 단테 알리기에리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출판일 2021-11-21
정가 22,000원
ISBN 9788932118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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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칙回勅 - 베네딕토 15세 교황·5
추천의 말 | 가톨릭 클래식 시리즈 발행을 반기며·22

지옥편
제1곡 신곡 총서總序·37
어두운 숲. 세 마리 짐승. 길잡이.
제2곡 지옥의 서序·51
헤매는 시인. 세 여인. 지옥의 길.
제3곡 지옥의 문 - 환외環外의 옥獄·64
문 위의 글씨. 비겁자. 아케론 강.
제4곡 제1환環 - 림보·77
비신자非信者들. 옛시인과 철학자들. 아름다운 성.
제5곡 제2환·93
미노스.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제6곡 제3환·107
케르베로스. 차코. 피렌체의 일.
제7곡 제4환·118
플루톤. 재물에 관한 죄를 지은 영혼. 운명의 설說.
제5환 스틱스의 늪
제8곡 제5환 - 2·130
플리기아스의 배. 필리포 아르젠티. 디스의 성 밑.
제9곡 디스의 문밖·142
세 푸리에. 천사. 불 무덤.
제6환 이단자
제10곡 제6환 - 2·155
에피쿠로스의 패. 파리나타. 카발칸티.
제11곡 제6환 - 3·168
교황의 무덤. 세 가지 폭력. 지옥 안의 죄인들.
제12곡 제7환 - 제1원圓·179
미노타우로스. 피의 강. 켄타우로스의 활.
제13곡 제7환 - 제2원·193
자살한 사람의 숲. 하르피이아. 검은 개.
제14곡 제7환 - 제3원·206
불타는 벌. 독신자瀆神者들. 플레게톤의 흐름.
제15곡 제7환 - 제3원·220
슬픈 해후. 브루네토 라티니. 암담한 전망.
제16곡 제7환 - 제3원·232
피렌체의 세 사람. 피렌체의 사연. 괴물의 출현.
제17곡 제7환 - 제3원·245
게리온. 돈장사. 심연 위에서.
제18곡 제8환 - 제1낭囊·258
말레볼제의 모습. 사기꾼. 타이데.
제8환 - 제2낭 알랑쇠
제19곡 제8환 - 제3낭·271
시몬의 죄인들. 니콜라오 3세. 괴로운 자의 한숨.
제20곡 제8환 - 제4낭·285
점술 마술사. 만토바의 내력. 나머지 죄수들.
제21곡 제8환 - 제5낭·298
끓는 역청. 오리배. 말라코다의 꾀.
제22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

《단테의 신곡》은 중세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며 현재까지도 ‘이탈리아 문학의 꽃’이라고 칭송받는 고전이다. 《단테의 신곡》을 두고 독일의 시성 괴테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했을 정도다.
그러나 《단테의 신곡》을 정작 읽어 본 이는 많지 않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서양 시가 형식을 띄고 있으며 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성경의 내용을 압축하고 있기에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는 내용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 《단테의 신곡》을 여러 사람들이 꼭 읽어 보라고 권하는 까닭은 내용을 음미하며 상상하며 읽다 보면 이 책 한 권으로 중세 서양의 문화, 학문, 종교 등을 한 번에 접할 수 있고, 그리스도교 문학의 정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는 순례의 여정을 하느님에 대한 신앙으로 엮은 문학 작품이기에 베네딕토 15세 교황은 이 책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평하기도 했다.

인간을 향락에서 덕행으로 이끈 위대하고 선량한 시인은 많았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단테처럼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단테는 유례가 없는 환상적인 표현, 묘사에서 보여지는 색채의 풍부함, 장중한 웅변으로 독자를 신심 생활로 직접 이끌었으며, 독자의 마음에 그리스도교적 예지에 의한 사랑을 점화시키는 화살을 꽂았습니다. 단테야말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였습니다.
- 베네딕토 15세 교황 ‘회칙’ 중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종교 시인인
최민순 신부의 번역

“50년대 말에 《돈키호테》나 《신곡》을 번역한 최민순 신부님은 기적이라고 봐야 합니다. 물론 지금은 그 번역이 도서관에서 잠자고 있지만, 작품에 대한 애정이나 독자와 작품을 나누려는 순수한 마음이란 측면에서는 지금도 그 작품을 따라올 게 없을 정도입니다.”
- 이세욱 번역가(‘프레시안 Books’ 창간 3주년 특집 대담 중

이 책을 번역한 故 최민순 신부(1975년 선종는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고백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