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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집을 나서기 전에 남기는 글
저자 김창렬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출판일 2014-09-22
정가 15,000원
ISBN 9788932113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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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세상에서 깃들여 온 이 집을 나서기 전에

파스카 신앙의 중요성 - 1984년 예수 부활 대축일
십자가 수난의 신비 | 부활의 신비

구원하러 오시는 하느님 - 1984년 예수 성탄 대축일
성탄의 의미 | 구원의 성격 | 화해와 평화 | 회개는 구원의 조건 | 성탄과 고통

참되고 완전한 인간 해방의 길 - 1985년 예수 부활 대축일
예수님 부활은 신비 중의 신비 | 부활 신앙의 약화 현상 | 예수님 부활과 인간 해방

세속화된 신앙 풍토의 재생 - 1985년 예수 성탄 대축일
오늘은 기쁜 날 | 성탄의 교훈: 겸손·순명·가난 | 먼저 하느님과 그분의 나라를

고통과 한恨의 신앙적 승화 - 1986년 예수 부활 대축일
파스카의 이중적 성격 | 인류의 십자가 | 한민족韓民族의 십자가, 한恨 | 부활은 우리의 희망

진정한 평화의 길 - 1986년 예수 성탄 대축일
초라하게 찾아오신 하느님 | 성탄과 인간의 재창조 | 성탄과 평화

영생, 그것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위대한 선물 - 1987년 예수 부활 대축일
예수님 부활의 의미를 되새깁시다 | 환희와 희망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선물입니다

섭리의 의외성意外性과 불시성不時性 - 1987년 예수 성탄 대축일
예수님의 탄생에 나타난 섭리의 의외성 | 일상생활 안에 나타나는 하느님 섭리의 의외성 | 우리의 신화神化를 위한 말씀의 강생

감사와 기쁨의 축제 - 1988년 예수 부활 대축일
부활은 감사의 축제 | 부활은 기쁨의 축제

우리와 더불어 말씀 나누기를 원하시는 하느님 - 1988년 예수 성탄 대축일
헤아릴 수 없는 사랑 | 우리와 함께 계시고 싶어 하시는 하느님 | 우리의 사연을 듣고자 하시는 예수님
예수님 부활의 떳떳한 증인이 되자· - 1989년 예수 부활 대축일
은수자 김창렬 주교가 이야기하는 참된 신앙인의 길
<집을 나서기 전에 남기는 글>은 2002년에 은퇴하여 은수자로 살아가고 있는 김창렬 주교가 제주교구 교구장으로 재임하면서 보낸 부활·성탄 사목 서한을 모은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목 서한을 보낸 시기의 사회 상황과 연결하여 예수님의 부활과 탄생이 지닌 참의미를 깊은 안목과 영성으로 우리에게 전해 준다.
이는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에게 부활과 성탄의 의미를 환기시켜 주고 그것을 전 사회에 널리 알리려는 시도다. 그리하여 부활과 성탄이 단지 교회의 축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부활과 성탄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그 뜻에 따라 우리 모두가 올바른 사회생활·신앙생활을 할 때 진정한 신앙인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대를 뛰어넘는 김창렬 주교의 깊은 안목과 영성이 담긴 책

2002년 은퇴한 후 제주 새미 은총의 동산에서 자연과 더불어 은수자로 생활하고 있는 김창렬(바오로 주교. 그가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들고 왔다.
앞서 2012년 <은수잡록>, <밀어>를 통해 자신의 영성을 독자들에게 전해 주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된 김창렬 주교가 이번에는 <집을 나서기 전에 남기는 글>이라는 책을 내놓았다. 이 책은 그가 제주교구 교구장으로 있던 1984년~2002년까지의 부활 · 성탄 사목 서한을 한데 모은 책이다.
김창렬 주교는 교구장으로 재직하며 보냈던 사목 서한들을 통해 신자들이 신앙인으로서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전해 주고자 한다. 물론 사목 서한을 작성하였을 당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지금과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 보면 당시의 사목 서한이 지금만큼이나 혼란스러웠던 당시에 신자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말씀이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