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탐구 1 : 고구려 유민들이 세운 나라, 발해
* 테마탐구 2 : 남북국 시대가 열리다
* 호기심탐구 : 박사님 이런게 궁금해요!
* 논술탐구 : 발해는 고구려를 잇는 고구려국인가, 말갈국인가?
고구려가 무너진 뒤 수많은 유민이 당나라 땅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낯선 땅에서도 고구려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희망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고구려 유민인 대종영을 중심으로 발해를 세우게 됩니다. 고왕은 발해를 세웠던 대종영의 시호입니다. 발해는 고구려를 계승하였지만 고구려인뿐만 아니라 말갈족과 소수 민족까지도 백성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중국이 발해를 자신의 역사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영웅과 위인들의 역사 속에는 꿈이 있습니다. 이 책은 역사 속 인물들의 꿈을 읽어 낼 수 있도록 어려운 역사를 동화로 쉽게 풀었습니다.
요즘 한국과 중국, 일본 사이에 역사를 둘러싸고 전쟁이 아닌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동북 공정을 통해 고구려와 발해가 한국사가 아니라 중국사라고 주장하고 있고, 일본은 역사 교과서를 통해 한반도 남부 지역에 임나일본부라는 일본의 고대 식민지가 있었다고 왜곡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대사가 이웃 나라에 의해 침략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의 무대가 어디였는지 알려 줄 것이며 우리 역사의 세계성과 정체성을 뚜렷이 세워 줄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한국사를 지키는 우리 역사 지킴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