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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너를 미워할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 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방법
저자 윤서진
출판사 스몰빅라이프
출판일 2024-11-11
정가 18,800원
ISBN 979119173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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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내가 나를 사랑해야 남도 나를 사랑해준다

1장 만남은 인연이고 관계는 노력이다
혼자 잘해주고 혼자 상처받지 마라
기댈 줄 아는 사람이 더 강하다
내향인의 인간관계 vs 외향인의 인간관계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잘 싸우는 관계가 오래 간다
한쪽만 문제인 관계는 없다
신뢰는 시간을 먹고 자란다
모든 것이 완벽한 순간은 없다

2장 좋은 사람 되려다 쉬운 사람 되지 마라
모두를 만족시키려 애쓰지 마라
당당하게 느끼고 단호하게 표현하라
‘그 사람’만 만나면 유독 피곤한 이유
나만 애쓰는 관계는 이제 그만둔다
남이 던진 쓰레기를 주머니에 담지 마라
무례하다는 건 마음이 불안하다는 증거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선을 지켜라

3장 참는다고 나아지는 관계는 없다
오래 만났다고 평생 인연인 것은 아니다
관계에도 휴지기가 필요하다
거절은 그저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희생은 포기가 아니라 선택이다
좋은 관계는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
숨겨 둔 분노는 결국 모습을 드러낸다
함께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

4장 너를 미워할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이유 없이 싫은 사람은 없다
남을 미워하기 전에 나를 먼저 사랑하라
내 인생의 고삐를 남에게 넘겨주지 마라
매번 똑같은 문제로 싸우게 되는 이유
혼자서도 괜찮을 때 좋은 관계가 찾아온다
어떤 짜증은 내 마음이 만든다
타인의 언어로 나를 정의하지 마라
내가 틀릴 수도 있다, 그것도 자주

5장 상처 없이 익어 가는 사람은 없다
생각의 꼬리를 잘라야 오늘을 살 수 있다
나의 경쟁자는 오로지 나뿐이다
사람은 이별을 통해 자란다
끝이 보인다면 지금 최선을 다하라
죄책감을 현명하게 다루는 사람이 성장한다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나에게 가장 친절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어를 ‘나’로 바꾸면 인간관계가 쉬워진다

누군가를 미워하게 되었던 과정을 떠올려보자. 처음에는 그와 잘 지내보려 했지만, 사소한 말투나 행동 하나가 마음에 응어리로 남는다.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며 다시 잘 지내보려 했건만,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그를 보며 실망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하나둘 늘어간다. 이윽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거슬리기 시작하고, 상대의 모든 말과 행동이 아니꼽게 보인다. 심하면 ‘나를 일부러 괴롭히려는 것인가?’라는 의심까지 피어오르기도 한다.

저자는 이러한 ‘미움의 연쇄 과정’에 과감히 빨간 줄을 긋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새로운 질문을 던져 보라고 제안한다. ‘왜 그 사람은 나의 기분을 해치는 행동을 했을까?’라는 질문 대신, ‘왜 나는 그 사람의 행동에 기분이 상했을까?’라고, 질문의 주어를 ‘나’로 바꿔 보라는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인간관계에서 ‘을’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인간관계에 대한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것을 상대에게 직접 알려주어야 한다고 말이다. 물론 여기서 ‘나만의 기준’이라는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기준’이 아니라 상대에게 침해당하고 싶지 않은 ‘최소한의 경계선’이다. 이렇게 나부터 ‘나의 예민하고 취약한 부분’을 먼저 이해하고, 상대에게 그 부분을 알려준다면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불필요한 갈등과 마찰을 상당 부분 없앨 수 있다. 내 마음을 공부하고, 그 공부한 내용을 상대에게 알려주었을 뿐인데 막혀 있던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게 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나부터 나를 사랑해야, 남들도 나를 알아주고 배려해준다는 저자의 마법 같은 처방을 삶에 적용해보자. 당신을 둘러싼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농도가 서서히 옅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내가 나를 사랑해야 좋은 사람이 찾아온다

방송인 신동엽 씨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좋은 사람의 기준’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사람들은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을 때 이런 질문을 해요. ‘어떤 사람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