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마틴 스코세이지와의 2022년 인터뷰
등장 인물
서문
1장 엘리자베스 스트리트
<이탈리아나메리칸>(1974
2장 60년대
<너같이 멋진 여자가 이런 데서 뭐 하는 거야?>(1963
<너뿐만이 아니야, 머레이!>(1964
<누가 내 문을 두드리는가?>(1964 - 1969
<우드스탁 : 사랑과 평화의 3일>(1969
<위대한 면도>(1967
<거리 현장>(1970
3장 타오르는 빛
<바바라 허시의 공황시대>(1972
<비열한 거리>(1973
<앨리스는 이제 여기 살지 않는다>(1974
4장 방랑자의 신발
<택시 드라이버>(1976
<뉴욕, 뉴욕>(1977
<라스트 왈츠>(1978
5장 로프에 흐르는 피
<분노의 주먹>(1980
<코미디의 왕>(1983
6장 최후의 유혹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1983, 제작 취소됨
7장 살아남기
<특근>(1985
<컬러 오브 머니>(1987
8장 열정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1988
9장 갱스터와 성직자
<뉴욕 스토리 : 인생 수업>(1989
<좋은 친구들>(1990
10장 다음 10년
<케이프 피어>(1991
11장 미래 세대
후기
감사의 글
필모그래피
사진 제공
“그가 없는 영화계는 상상조차 어렵다”
스티븐 스필버그, 마이클 파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강력 추천!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가장 할리우드적이지 않은 할리우드의 대표 감독!
진정한 시네마를 향한 그의 예술 여정이 펼쳐진다!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은 수상 소감을 통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에게 이런 헌사를 보냈다. “어렸을 때 가슴에 늘 새겼던 말이 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말이다. 그의 작품을 보며 영화를 공부했다. 후보에 함께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영화인들 사이에서도 존경과 사랑을 받는 영화감독이자 할리우드에서 오랜 시간 거장의 자리를 지키며 여든이 넘는 나이에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그야말로 살아 있는 전설이다. 그의 작품은 황금종려상, 칸 영화제 감독상, 골든 글로브 감독상, 명예 황금곰상, 아카데미 감독상 등 수많은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했으며 그의 영화는 다른 영화감독들이 선망하고 공부하는 동시대 고전 시네마로 자리 잡았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의 원형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또한 오랜 친구인 마틴 스코세이지에게 존경과 경의, 어쩌면 질투까지도 느낀다고 말하며 그를 현존하는 최고의 미국 감독으로 꼽았다.
이탈리아계 미국인, 가톨릭 신앙, 뉴욕, 무법천지의 거리와 그 위의 갱스터들 그리고 그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과거 영화들의 유산까지. 마틴 스코세이지는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것들에서 삶의 진실과 예술적 영감을 수확해 충실하게 스크린으로 옮기는 감독이다. 〈비열한 거리〉, 〈택시 드라이버〉, 〈분노의 주먹〉,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좋은 친구들〉 등 그의 작품에는 말 그대로 영혼이 녹아 있다. 스코세이지는 할리우드 감독 중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실한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다. 아무 정보 없이 영화 중간부터 보게 되더라도 그의 영화임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